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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할 초등 경제 상식
장원호.김혜린 지음, 보라 그림 / 다락원 / 2023년 10월
평점 :

어릴적부터 경제 개념을 심어주라고 얘기는 들었는데 어떤식으로 심어줘야 할지 경제 관련 서적은 이해하기 어려워서 잘 보지 못했던 건 사실이다.
다락원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는 초등 아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경제 상식을 키워줄 수 있도록
쉽게 짜여져 있어서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서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다.

돈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원하는 물건을 얻기 위해서는 그 물건의 값을 계산해야 한다.
이때 물건을 서로 편리하게 주고 받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돈이다.
옛날에는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과 필요한 물건을 서로 바꾸어 사용한
일명 물물교환이 있었는데 무거운 물건은 주고받기 불편했기 때문에 새로운 수단이 생겨나면서 진화한 화폐이기도 하다.
오늘 날에는 동전이나 지폐 대신 카드와 전자 화폐를 더 많이 사용한다.
우리집 큰 아이도 용돈을 체크카드로 주다 보니 돈을 직접 손으로 만지는 경우는 드물기도 하다.
2호는 아직 어려서 일주일 용돈을 쥐어 주며 용돈 기입장을 쓰게 하고 있는데, 쓸 곳이 많지 않은 초등 아이다보니
돈을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잘 모르는 것 같다.
돈을 모으기는 하지만, 모은 돈을 은행에 넣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혀 있는 초등 경제 이야기

위조지폐는 어떻게 구분할까?
나도 세금을 내고 있다고?
저축만 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은행은 내가 맡긴 돈을 모두 보관하고 있을까?
우리가 사용하는 지폐에는 위조지폐 여분을 구분할 수 있는 첨단 위조 방지 장치가 숨어 있다고 한다.
보통 빛에 비추어 보거나 기울여 보고, 만져 보면서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장치가 있음에도 여전히 위조지폐가
더 진화되어 지능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일확천금을 얻기 위해 일하지도 않고 위조지폐를 굴러 더 많은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사라지도록
위조지폐 식별법과 올바른 돈 사용법에 대해 아이들에게 많은 정보가 담겨져 있다.

나도 세금을 내고 있다고?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도서관은 우리 세금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이들이 무심코 빌려간 책이나 훼손 된 책 경우 모두 세금으로 충당하기에 낙서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되어져야 한다. 이 부분은 아이가 잘 몰랐던 부분인데 낙서한 책을 보고 아이가 싫어했던 기억이 났다.


아이가 가장 궁금했던 거!!!!
은행에 맡기면 좋은점~~~~
아이가 할머니께 받은 큰 금액경우는 은행에 맡기고, 부모가 주는 주단위 용돈은 돼지 저금통에 저금하고 있다.
가끔 친구들과 군것질을 할 때나 친구 생일 선물 사줄 때 필요하다며 소액권은 집에 보관하고 있다.
은행 계좌에 돈을 보관하면 은행으로부터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자는 돈을 빌려 쓴 대가로 내는 돈이라, 은행에서 돈을 빌려 쓰는 사람은 은행에 이자를 내고, 은행에서는 돈을 맡긴 사람들에게 비율에 따라 이자를 준다.
그래서 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는 것 보다 몇 십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은행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이 부분이 궁금해 했었는데, 기업들이 빌려간 돈이 나에게 이자가 쌓인다고 하니깐 더 많은 저축을 하고 싶다고 했다. ㅎㅎㅎ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