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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파운드 보틀케이크 - 보틀 하나로 손쉽게 만드는 하프파운드의 시그니처 디저트
권선희 지음 / 책밥 / 2024년 1월
평점 :

아이들과 방학 기간동안 가정 보육을 하다 보면 똑같은 먹거리 , 놀거리가 떨어지기 마련
자녀들과 베이킹을 하다보면 어느새 시간이 뚝딱!
주방은 엉망이 되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먹다 보면 성취감도 커지질 않을까 싶어요.
보틀케이크에서는 제과의 기본이 되는 커스터드크림과 생크림 레시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들을 담았어요. 각 요소를 조합해 나만의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더라고요.
빵틀에서 만들어지는 요리도 좋지만 아기자기한 보틀에서 향기나는 느낌 또한 분위기도 있고 맛도 좋을 것 같아요.

보틀 크림푸딩 용기는 원형 스크류 용기를 사용해요.
스크류 용기 특성상 뚜껑을 닫아 사용하기 때문에 80~90% 정도만 채운 후 뚜껑을 닫아주는 요령.
기본 베이킹 도구들이 앞장에서 소개되어 있는데요.
한때 빵, 쿠키를 집에서 해 먹었더니 웬만한 도구는 있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달달이 보틀케이크
만드는 재료들은 생크림과 샤워크림 등 재료가 비슷비슷해서 한 번 사두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가루재료는 집에 없어서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가루 재료도 사두면 맛내기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에 포인트!!!
실패를 줄이기 위한 내용이 잘 체크되어 있는데요.
베이킹을 하다 보면 그램, 농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요
전분의 뭉침이나 단백질이 응고될 때 주의사항을 상세하게 적어두어 만들기전 읽어주면 도움이 되네요.


판젤라틴으로 젤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마트에 가서 재료를 사왔어요.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아 아이들도 그램 잘 맞춰 농도만 맞추면 쉽겠더라고요.
속껍질도 까면 좋았을텐데 아이가 그냥 퐁당 넣어버렸네요.
시중에 판매하는 귤젤리를 만들고 싶다고 해서 비슷한 레시피를 보고 응용 해 보았어요.
내용물은 내가 원하는 걸 해도 만드는 과정은 비슷해서 요리책만 보고 충분히 따라 만들 수 있었어요.
반만 내용물을 채우고 냉장고에 응고 시킨 후 나머지 재료를 넣고 1시간 이상 냉장고에 보관하니
오!!! 귤젤리 완성~
제과점에서 사 먹는 시판 케이크 보다는 고급지게 모임에 내놓는 보틀 케이크도 초대 받은 지인들에게도 인기 많을 것 같아요. 조만간 지인들 초대해서 내놓고 싶을 정도로 다양한 레시피가 많아서 요리책 한 권으로 다채로운 맛을 내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