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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는 어떻게 발견됐을까? - 십 대를 위한 하리하라의 생명과학 이야기
이은희 지음 / 길벗스쿨 / 2026년 5월
평점 :

생명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 유전자는 어떻게 발견됐을까? 십 대를 위한 하리하라의 생명과학 이야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우리는 흔히 "나는 왜 엄마를 닮았을까?", "형제자매인데 왜 생김새가 다를까?" 같은 궁금증을 한 번쯤 가져보게 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일상 속 호기심에서 출발해 유전자의 발견 과정과 생명과학의 발전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유전자에 담긴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알고 있는 유전자의 존재도 과거에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17세기 레이우엔훅과 로버트 훅이 현미경을 통해 세포를 발견했지만, 세포와 생물의 관계를 이해하고 유전자의 정체를 밝혀내기까지 약 2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과학이 하루아침에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명과학 내용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DNA 이중나선 구조, 뉴클레오타이드, 유전 정보 전달 과정 등 고등학교 통합과학과 생명과학에서 배우는 핵심 개념들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과학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자들이 어떻게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했는지에 대한 과정까지 함께 보여주어 미래 과학자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좋은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유전자의 발견 과정을 통해 과학의 재미와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