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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필독서 365 - 현직 교사들이 직접 읽고 알려주는 생기부 고득점의 비밀 ㅣ 명문대 필독서 365
박은선 외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3월
평점 :

고등학생이 되면 책 읽을 시간도 부족하다고 한다.
사실 맞는 말이다.
아이들 하교 시간도 늦게 마치지만 수행 평가와 나머지 공부와 학원까지 병행하다 보면 책 읽을 시간 대신 스마트폰을 쥐어 짬짬이 쉬는 것을 더 선호한다.

명품 필독서는 ‘서울대 입학생의 서재’, ‘각 대학 권장 도서’, ‘전국 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 등을 면밀하게 따져서 365권을 소개한다.
아이가 도서를 고르기 힘들 때, 부모가 아이에게 도서를 검색할 때 이 책 한 권에 충분히 소개되어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 뿐 아니라 앞으로 알아야 할 지식들이 대부분이라 읽기 어려운 책과 쉬운 책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직업이나 진로를 선택할 때 충분히 도움이 되는 도서들이 나열되어 있다.

최재천 교수님 강연을 작년에 듣고 , 환경에 더 신경써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늦깍이 하버드생에서 생활하면서 대한민국 아이들과는 다르게 국,영,수 공부가 아닌 사회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자란다는 인터뷰를 보고 대한민국 아이들은 우물 안 개구리 같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최재천의 공부 독서를 한 적이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바라는 공부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던 계기였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싶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보았을...부의 추월 차선.
강연장에 가면 부의 추월 차선을 예시를 들어 강연들을 많이 한다.
그만큼 우리의 루틴과 실행력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초중고학생들이라고 해서 소설과 만화책만 읽을 것이 아니라 , 내 인생의 설계를 위해 다양한 필독서를 접해보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는데, 검색을 하지 않고도 필독서 365 목차에서 한달에 한 권이라도 자녀나 부모가 읽어보기를 바라는 부모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친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