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 춤추는 풍선괴물과 생일 파티 경고! 절대 열면 안 되는 공포의 노트 1
트로이 커밍스 지음,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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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경계심을 늦추지는 못할 것이다.

하물며 운전을 하다 낯선 길을 가기만 해도 잔뜩 긴장하면서 네비에 귀기울이게 되고 , 자칫 길을 잘 못 들어서

가는 경우 멘붕이 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ㅎㅎㅎ

그만큼 사람들은 익숙한 곳에 길들여져 있고 그곳이 편하기도 하다.

알렉산더는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집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알렉산더의 공포는 어떤 것인가?

새집에서 맞은 어색하고 외로운 첫날 밤.

당장 내일부터 가야 하는 낯선 도시의 낯선 학교.

이미 끼리끼리 친한 교실에서 새 친구 사귀기

집도 적응하기 전에 아이들은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가서 새 친구들과 사귈 생각에 두려움마저 느낄 수밖에 없다.

혹시 친구들이 반겨주지 않으면 어떡하지?

한 명이라도 못 사귀면 어떡하지?

불안도가 높은 친구들일수록 물갈이 하듯 환경 변화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도 심할 것이다.



알렉산더는 길거리에 있는 홍보용 춤추는 풍선이 갑자기 괴물이 되어 공격하는 공포감을 느낀다.

하필 학교에 갔더니 그 학교는 공사 중이라 이전한 지하에서 친구들에게 놀림까지 받게 된다.

풍선이 집까지 들어와 공격하고 상상 그 이상의 공포심을 심어준다.

누구든 낯설고 불편하고 어색한 환경에서 가장 짓궂은 사람과 맞닥뜨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이럴 때 불편한 사람일지라도 피하지 않고 같은 목표를 두고 함께 힘을 더하면 또래 관계를 개선하고 서로를 인정할 수 있게 된다. 동고동락하다 보면 더할 나위 없는 진짜 친구가 되기도 한다. 불편했던 친구와 마음을 트며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가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기분 좋은 만족감을 줄 것이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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