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환 선생님을 우연히 영상에서 본적이 있다.
국어가 갈수록 불수능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국어를 놓치지 않고 아이의 실력을 높힐 수 있을지
검색하다 시청을 해 보았다.
한글이라고 해서 만만하게 보았지만, 고등학생 아이들이 성적이 저조하게 나오는 과목이 국어라고 한다.
그만큼 국어가 난해하고 난이도가 높다보니 문해력, 독해력을 강조하고 있는 시기지 않을까 싶다.
초4국어 교과서 따라쓰기를 선택한 이유는
내 아이의 악필 때문이다.
본인이 쓴 글씨도 못 알아볼 정도로 글씨체가 나날이 엉망이다.
그러다 띄어쓰기 조차도 안하게 되는 순간을 본 순간 아차! 싶었다.
맞춤법도 엉망이 되어가니.......말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글씨체를 바꿀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었는데, 송재환쌤의 글씨체 교과서를 알게 되었다.
최근 EBS 다큐멘터리K 책맹인류에서는 교과서 이해도가 50% 이하인 학생 비율이 70%에 달한다는 걱정스러운 결과를 공개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교과서 읽기가 어려운 아이들이 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연필보다 키보드 사용에 익숙하고 책 읽기마저 유튜브로 하는 세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을 읽거나 직접 쓸 일이 줄어들었고, 이는 아이들의 국어능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었다.
내 아이도 주로 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태블릿 피씨를 통한 학습 과제물을 달성하거나, 영어 관련 수업도 컴퓨터로 하다 보니
내가 배울 때만큼 연필을 쥐고 쓰는 건 확실히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송재환쌤 따라쓰기 교재는 비슷한 말, 반대말, 쓰임 예시까지 소개하여 어휘력 확장에 도움을 준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오늘의 낱말과 문장을 바꿔 써보는 활동으로 마무리해 좋은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활동을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10분 남짓으로 부담 없이 매일 반복하는 사이, 몰라보게 아이의 국어능력이 향상되어 있을 것이다.
나이들수록 그 습관은 더 고치기 어렵기에 꾸준히 연습해볼 수 있는 송재환쌤의 따라쓰기 공부법 교재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