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 펭귄 - 불확실한 1인자보다 확실하게 살아남는 2인자의 성장 공식
임승현 지음 / 서사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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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역량과 통찰력을 가진 퍼스트 펭귄이라도, 세상의 변화는 혼자서 이루어 낼 수 없다.

모든 퍼스트 펭귄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변화의 흐름을 이끌어 낼 세컨드 펭귄을 찾아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세컨드 펭귄은 이 진리를 이야기하며 어떤 세컨드 펭귄을 찾아야 하는지, 세컨드 펭귄을 어떻게 유인할 것인지, 세컨드 펭귄으로서 확실하게 성장하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준다.

리더가 아집이 세거나 독단적이더라도 직원들은 견디기 힘들지만, 스타트업 직원이 역량이 부족하더라도

CEO는 난감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주 로켓의 속도는 초속 10KM 총알보다 빠르다.

로켓이 지구 중력권을 벗어나기 위해 가속할 때 우주 비행사에 가해지는 중력은 7배에 달한다고 한다.

숨 쉬는 것도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혈액이 하반신에 쏠리면서 시야가 흐려지거나 심하면 정신을 잃기도 한다. p12

스티브 잡스의 두 얼굴

창업을 한다고 첫 스타트부터 성공을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사업 수완이 좋거나 파트너가 좋아서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다양해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저자도 마찬가지고 밑바닥까지 가보고 그 경험치로 성공하는 CEO들이 많은 것 같다.

제목이 특이해 집중해서 읽어보게 된 내용.

그 유명한 애플 창시자이지만, 쫓겨나 12년 후에 복귀한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가 좋게 나가지 않은 경우라 중간에 모욕도 많았다고 한다.

지금이야 픽사가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했지만, 당시 픽사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이미지 렌더링에 특화된 하드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던 업체였다고 한다. 그 업체에 스티브 잡스는 성공했고 최대 주주가 되었다고 한다.

이런 성공 이면에는 아집과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 습관을 2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고 쓰라린 실패와 인고의 시간을 거쳤다고 한다.


리더로 역량이 부족하거나 소통 스킬이 부족하거나 팀원들에게 업무 공유나 지시가 명확하지 않은 리더들은

직원들과 부딪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직원들이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업무에 협조하려 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더러 있을 것이다.

"이 일은 당신의 책임입니다"

즉, '책임'과 '잘못'을 혼동하기에 리더들은 자신의 책임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사업을 첫 시작하거나 스타트업을 하면서 과중한 업무와 책임을 지니는 리더들이

읽어보면서 더 창업자다운 기업가형 인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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