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에 수록된 25권의 책은 300년 경제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받는 위대한 고전이다.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시작해 인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동시에 각종 시험과 입시에 나오는 빈도가 높은 고전을 1권당 7~8페이지 정도로 압축하여 소개된 책이다.
청소년들이 경제학을 읽기에는 지루해하고 어려워하기에 요약본으로 된 책을 접하는 것도 전혀 내용을 모르는 것 보다 낫지 싶다.


과거에는 경제는 있었지만, 경제학이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무엇이 국가를 왜, 어떻게 부강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설명이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대신에
귀족, 지주, 상인 계급등이 각자 자신의 이익에 맞도록 국가 정책에 영향을 행사했다고 한다.
애덤스미스는 어떻게 경제학의 아버지가 되었나?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분업을 통한 생산력 증대야말로 국부의 가장 큰 원천으로 꼽았다.
발전된 국가일수록 분업이 고도화되며, 보편적인 생활 수준의 향상을 낳는다는 것.
즉,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힘에 의해 개인이 오직 자기 이익만을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궁극적으로는 사회 전체를 부강하게 만들도록 이끄는 힘을 말한다.
경제학 관련 도서를 읽다보면 어떤 경제학자가 유명한 말을 했고, 그 말의 의미를 잘 몰랐었는데
내신 시험에 잘 맞춰진 책 답게 요약이 되어 있어서 어른이 읽기에도 , 경제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감이 오고
경제면을 더 집중해서 알고 싶어졌다.

수년전에 얼핏 미국 부동산 버블에 대해 들은적이 있다.
그땐 부동산에 관심도 없었고 알고 싶어하지 않을 나이라 지나쳤었는데, 몇 년전 한국에서도 부동산 버블이라는 용어가 돌면서 일본처럼 집값이 반값으로 폭락할것이다라는 전문가들의 말들이 너튜브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전해져 너나할 것 없이 집을 팔았던 기억이 난다.
그 때도 경제와 관련된 지대한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되려 집을 더 많이 사게 되고, 그럼으로써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계기이기도 했다.
경제 버블의 붕괴를 예측한 미국 경제학자 로버트 실러!
경제학 고전 책에는 버블과 관련된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추천해주는 코너도 있다.
좀 더 깊은 고민과 경제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들이 다양해서 추천된 책들도 호기심이 생긴다.
하루 10분이면 교과서 수록 도서와 생기부 필독서, 서울대 추천 도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내신 관리와 논술 및 입시 준비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만난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가르침은 현재와 미래를 위한 최소한의 교양 지식이 되어 우리에게 살아갈 날들을 위한 인생 지침이 되어 줄 것이다.
호주 대륙이 발견되기전 백조는 흰색이라고만 흑백논리를 펼친 것처럼 블랙 스완의 가능성이 매우 낮아 일어날 리 없다고 여겨지는 갑작스런 사건들처럼 금융 전문가나 경제 전문가들이 예언하는 말들이 전부 사실은 아닐 것이기에 기본적인 경제 공부는 아이들에게도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