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의 동물대탐험 2 : 나무늘보의 노래 - 달라서 좋아, 동물들의 생존 전략 최재천의 동물대탐험 2
최재천 기획, 박현미 그림, 황혜영 글, 안선영 해설 / 다산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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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우리 아이들은 자연과 철저하게 격리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그나마 간간이 엄마 아빠와 함께 가던 동물원, 식물원 그리고

바닷가도 마음 놓고 가보지 못했습니다.

이런 팬데믹 경우는 인간이 자연과의 관계를 제대로 정립하지 않으면 더 자주 겪게 될 것이라 예측합니다.



한 달 전쯤, 코스타리카 몬테베르데에서 나무늘보 하나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자는 어린 소녀인데, 밀매꾼들이 소녀를 속이고 나무늘보 아기만 데려갔다고 한다.

나무늘보를 찾기전 나무늘보에 대해 알아보자.

나무늘보는 두발가락 나무늘보와 세발가락 나무늘보가 있는데, 세발가락 나무늘보는 앞발가락이 3개, 뒷발가락이 3개씩 있다.

다 자란 나무늘보의 몸에는 이끼가 끼는데 이끼 덕분에 나무늘보 털에는 나방과 딱정벌레들이 공생한다고 한다.

와~나무늘보의 더 신기한건 나무늘보는 일주일에 딱 한 번 똥을 누러 땅으로 내려온다.

그렇게 느린 늘보도 땅에 내려와서 응가를 한다니 신기히다. ㅎㅎ

정글에서 가장 무서운 동물은 무엇일까?

정글에서 뱀에 물려 죽을 확률은 도시의 교통사고 사망 확률이나 심지어 집안에서 벌어지는 여러 안전사고 사망 확률보다 낮다고 한다. 정글에서조차도 인간이 제일 두려운 존재라니 인간의 사악함은 어디까지일까 깊은 반성을 하게 된다.

공교육에서 국영수 학원에만 얽매여 있는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줘야 한다는 것을

최재천 교수님은 이 책에 녹아내려 놓았습니다.

멸종되고 자연이 훼손되면서 자연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더 깨우치게 된 책이라 아이와 자연을 둘러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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