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소개서 - 45억 년을 살아온 행성의 뜨겁고 깊은 이야기 인싸이드 과학 4
니콜라 콜티스 외 지음, 도나티엔 마리 그림, 신용림 옮김 / 풀빛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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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7월 16일

뉴멕시코주 사막 어딘가에서 땅이 흔들렸다.

미국이 최초의 원자폭탄인 트리니티를 실물 크기로 만들어 폭발시킨 것이다.

인간이 처음으로 지구를 진동시킨 날이기도 하다.

그 후 히로시마에 핵폰탄을 떨어뜨렸고, 이는 인간이 지구에 일으킨 두 번째 지진이기도 했다.

맨해튼 프로젝트는 2차 세계 대전의 가장 중요한 과학 프로젝트이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섬멸시킨 파괴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이렇게 원자폭탄을 떨어트린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은 사실 나치 독일이 원자 경쟁에서 승리할 것을 두려워해 쏟아붓게 만든 이유 중 하나이다.

45억 7000만년 전 : 태양계가 형성되고 지구가 태어난 시기

화산은 재앙일까?축복일까?

2022년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이 화산폭발지수(VEI) 5 규모로 폭발했다. 당시 화산 폭발에 따른 쓰나미로 통가 인터넷을 연결하는 유일한 해저 케이블이 끊어졌다. 통신망이 끊기면서 통가 정부는 피해 수습에 고초를 겪었다.

화산이 폭발하면 화산성 지진, 화산 가스로 인한 질식, 화산탄, 화산재에 따른 농작물·항공편 결항 등 다양한 재해·피해가 나타난다. 

946년 백두산 '세기의 분화' 당시 폭발로 발생한 화산재는 그린란드 빙하에서 발견될 정도로 흔적을 남겼다. 이에 백두산이 분화한다면 우리나라가 어떤 피해를 입을 지에 대해 알아야할 것이다.


제목 그대로 지구에 살고 있는 지구인이라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지구의 구성과 본질과 관련해 알 수 있는 지구 소개서이다 . 

지진과 화산부터 지각과 기후, 판 구조론과 해저, 맨틀과 핵, 광물에 대한 지구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 지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 지금도 움직이고, 갈라지고, 뒤틀리며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구를 제대로 이해하고 우리와 지구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소개서라 청소년들이 지구와 관련해 수업을 들을 때 도움되는 책이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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