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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 ㅣ YA! 3
나나미 마치 지음, 고마가타 그림, 박지현 옮김 / 이지북 / 2022년 1월
평점 :

쉽고 간결하고 단순하고 복잡한거 싫어하는 1인으로써 술술 읽을 수 읽히는 청소년 소설, 영어덜트 소설을 읽는 게 즐겁다.
제로 럭키 소녀, 세상을 바꿔줘 와~재밌다 재밌어.
순정만화를 읽는 것처럼 두 사람 사이에서 불꽃 튀는 장면 뿐 아니라 남여를 상상하면서 읽으니 더 몰입되는 것 같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순정 만화를 읽든 내 심장이 뛰는 걸 느끼고 싶을 뿐이다.
난 미래가 보인다.
미래라고 해도 보이는 건 나쁜 일뿐이다. 어떤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에게 앞으로 일어날 ‘나쁜 일’이 영상으로 보인다.
나는 그것을 ‘미래 시력’이라고 말한다.
미래 시력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 미래 시력은 모든 상황에 반드시 보이는 것은 아니다. 나쁜 일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사람의 얼굴을 봤는데도, 미래 시력으로 보지 못했던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 두 번째, 미래 시력으로 봤던 일이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장소나 시간은, 함께 보이는 것들에서 유추할 수밖에 없다. p.11~12
여주 미우에게는 미래 시력이라 해서 미래가 내다보이지만 다음날인지, 언제일지 알수가 없다.
남주 다키시마 또한 미래 시력이 보이는 능력자이지만, 이 아이는 다음날에 일어날 일에 대해 예언을 할 수 있다.
3학년 미술 부장 레이라가 단상에 올라가 상을 받는 날 미우는 레이라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미래 시력으로 목격한다.
끔찍한 장면이 재연될까 노심초사하던 찰나 , 찌리리링~소화전에서 벨 소리가 울리게 된다.
미우는 다른 사람의 미래를 내다보지만 그 현실을 부정하며 신경쓰지 말자며 지나치는 반면, 다카시마는 다음날 미래에 일어날 위험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우와 힘을 합쳐 운명을 바꿔보자고 제안한다.
남의 불행을 외면하면서 살기로 생각했지만 남동생 슈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미래 시력을 목격하고 만다.
동생이 위험에 처한 상황을 ....운명을 바꿔보자던 다키시마와 동생을 구할 수 있을까?
이런 능력만 나에게 주어진다면 나도 우리 가족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운명을 책임을 다해 바꾸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