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품격을 높이는 세계사 - 아무도 모르는 세계사의 뒷이야기
남원우 지음 / 단한권의책 / 2021년 12월
평점 :

역사라고 하면 할말이 많네요.
대학교 시절에도 교양 과목으로 역사를 배우게 되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참..책 두께가...논문을 쓸 양 보다 어마어마한 책 두께로 고3 입시 치루듯이 들고 다니면서 보았던 기억이 나요.
대학교 시절 때 배웠던 역사지만, 그 책의 활용도가 높을 것 같아서 버리지 않고 고이고이? 간직만 하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글책이라 깨알 같은 글자만 봐야 했기 때문에 한 눈에 쏘오~~~ㄱ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이죠.
지금 생각 해 보면 왜 우리 시절에는 재미있는 역사책이 없었는지...역사 속 인물의 섬세하고 실감 나는 책들이 없었는지 아쉬울 뿐입니다.
현 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은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보니 마음만 먹으면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
역사가 가장 쉬웠어요~~~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라는 착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유튜브 영상이나 다양한 교양서적으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폭이 넓어졌지만
4차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겐 언감생심 ,책 보다 더 좋은 기기들이 유혹하니 착각하면 안되겠다는 생각.
품격을 높이는 세계사 목차에서도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주제는 천연두 백신에 관련된 이야기였어요.
코로나19 시대가 2년이 지나면서 제대로 활동하지 못하고 백신을 맞고도 사망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어서 더 눈에 띄었어요.
마마(媽媽), 두창(痘瘡) 또는 적사병(赤死病)이라고도 부르는 천연두는 영국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창시한 종두법 때문에 박멸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소의 젖을 짜는 사람들 중 우두에 걸렸던 사람들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 우두바이러스를 인위적으로 사람의 몸에 넣어(백신) 면역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이게 성공하면서 천연두는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고 해요.
천연두에 걸리면 대다수가 사망하거나 실명을 했고 치료가 된다 해도 얼굴과 몸에 보기 흉한 상처까지 남겼다고 하니 얼마나 끔찍한 병였을지 상상조차 되지가 않네요.
인류사에서 흑사병 누적 사망자는 대략 3억, 인플루엔자 누적 사망자는 대략 3억 5천만으로 추산하는데, 천연두 누적 사망자는 10억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천연두는 인류사가 시작된 이래 인류가 처음으로 완전 박멸한 질병이라고 하니 역사를 알면 알수록 미래를 더 탄탄하게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교양서라고 해서 딱딱하고 고루하다는 생각이 강했었는데, 진지하고 무거운 역사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화제로 책 한권을 보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세계사에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