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첫사랑은 비밀 소년 ㅣ 아르볼 생각나무
제성은 지음, 유보라 그림 / 아르볼 / 2021년 11월
평점 :

다솜이네 반에는 연애 바이러스가 둥둥 떠다녔다. 아이들 입에서 커플, 연애, 모태솔로라는 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오곤 했다 p23
아이들 첫 사랑은 유치원때부터 시작하더라.ㅋㅋㅋ
큰 아이 7세 때 남자 아이가 무릎을 꿇고 "나와 결혼해줘~"라며 500원짜리 반지를 건네줬다고 했다.
그 남자 아이는 피부가 하얗고 귀공자 처럼 생긴 일명 엄친아처럼 생겼었지 말이다.
그렇게 1년동안 서로 좋다며 손도 잡고 , 유치원에서 짝꿍하면 남자 아이는 내 아이 옆에 항상 섰다고 한다.
초등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짝사랑, 첫사랑은 있기 마련이다.
요즘처럼 톡으로 "우리 사귈래?"라고 물어보다 거절 당하면 그것으로 끝!
예전처럼 손편지를 쓰거나, 직접 만나서 고백하지 않아도 되니 차여도 상처를 덜 받지 않을까 ㅎㅎ
생일 선물로 부모님께 받은 자전거를 타고 간 첫날 그만 자전거를 도난 당하고 말았다.
그 순간 서지혁이라는 친구가 자전거를 찾아주었다.
오늘 처음 타고 나간 자전거를 세 번째 찾아 주었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
'남의 자전거를 찾아 준 게 세 번째라는 거겠지' p18
자전거를 찾아 준 지혁이가 우리반에 전학을 왔다.
지혁이가 곤경에 처한 다솜이를 도와주면서 다솜이는 두근반 세근반 지혁이를 짝사랑하게 된다.
"다솜아,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얼굴만 봐도 기분이 좋은 거야. 그리고 그 사람이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모든 게 다 궁금해"
풋풋한 짝사랑으로 지혁이와 다솜이의 이야기.
그리고 이런 짝사랑이 우리 아이들 이야기일 것이다.
아르볼 생각나무는 초등 중학년 이상을 위한 읽기책 시리즈이다. 현재 아이들이 짝사랑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보면서 짝사랑 방법도 여러가지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물론, 상처도 받으면서 성장하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