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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의 채식 도시락 - 직장인을 위한, 나를 돌보는 한 끼
박다라 지음 / 책밥 / 202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텔레비전에서 종종 연예인들 인터뷰를 보면 비건. 비건 하더라고요.
언젠가부터 그게 확산되고 자연스럽게 채식주의자 = 비건이라는 뜻도 알게 되었고
닭고기도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비건의 삶은 어떨까 궁금했었는데요.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으로 채소의 다양한 요리법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보통 우리가 먹는 음식처럼 맛있는 요리 뿐 아니라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그날 그날 내가 먹고 싶은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겠네요.

메뉴를 보면 직장인들이 점심 때 도시락으로 맛깔스럽게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이 많다는 게 느껴졌어요.
템페 묵은지 김밥, 템페 짜장밥 뿐 아니라 치아바타 후무스 샌드위치, 템페 아보카도 통밀 샌드위치로 뱃속이 든든해질 것 같았어요!
그뿐만 아니라
청양고추 피클과 시금치 페스토를 만들어서 비빕밥이나 피자에 곁들여 먹을 수 있다니
벌써부터 군침이 돌아요.

요리를 한지도 꽤 되었는데 템페가 어떤 종류인지 몰랐어요.
템페는 콩을 발효시켜 만든 인도네시아 음식, 생김새는 두부와 비슷하고, 성질이나 맛은 청국장에 가깝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비건류를 섭취하게 되면 단백질이 부족하기에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아 채식인들이 애용하는 재료라고 하니 꼭 기억하면 좋을 것 같아요.
와~제가 좋아하는 덮밥, 김밥류에요.
아이들이 모두 커서 도시락통이 없는데 이왕이면 나무, 유리, 스테인리스 스틸, 실리콘처럼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재료들로 만든 튼튼한 용기를 사볼까 해요.
커피전문점을 가더라도 텀블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플라스틱을 사용할때마다 죽어가는 바다 생물이 눈에 밟히더라고요.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은 메뉴 소개글을 찬찬히 읽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었어요.
단순히 음식 맛과 조리 팁만 소개하지 않고 해당 메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탄생했는지, 또 채식 라이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두었더라고요.
또한 챕터 중간중간에서는 작가가 채식을 하며 느낀 단상이 녹아든 에세이를 만나볼 수 있었어요.
보통날의 채식 도시락을 이용해서 더 추워지기전에 소풍이라도 다녀와야할까봐요.
*****무상으로 제공받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