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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 우울과 불안이 마음을 두드릴 때 꺼내보는 단단한 위로
이두형 지음 / 아몬드 / 2021년 10월
평점 :

요즘따라 부쩍 짜증과 화가 난다.
갱년긴가 싶다가도 갑상선 저하증 영향인가 싶다가도
아이들이 내 눈치를 엄청 보는 상황이라 죄책감 마저 드는 시기이다.
짜증이 나는 이유는
부정적인 기분 때문이다.
주위 사람, 주위 환경에 나쁜 행동만 보이는데
주변사람, 주변환경이 나를 짜증나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내가 상처를 입어 부정적인 감정을 느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사소한 것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고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경우라 그런가보다.
짜증, 화가 지속적으로 오래 기간 유지되면
바라는 것이 바라는 대로 잘 되지 않아서라고 한다.

기분이 울적해서 무작정 근처 공원에 가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죽음에 대한 생각
가족.사랑. 돈 등
나를 괴롭히는 일들
어떻게 하면 이 우울감을 떨쳐 버릴 수 있을까?
전문가들이 말하는 자리 피하기
야외에서 화 삭히기
내가 왜 화가 났는지 되새겨보기 등
할만큼 했지만
막상 상대방과 마주하게 되면 말처럼 쉽지가 않고 또다시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우울감이 생긴후부턴 자꾸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나처럼 우울감으로 힘들어할땐 스트레스를 푸는 책을 읽거나 너튜브를 통해서
어떤식으로 풀어야할지 찾아보게 된다.
이두형 저자의 스트레스 푸는법은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 대해 찾지 않는다고 한다.
그저 그대로 흘려가듯이 내버려 둔다고 하는데
마음처럼 쉬울까? 연습이 필요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나의 우울감은 고질병이 된 것일까.
짜증을 해소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요즘 내가 하는 방법은
부정적인 기분을 몰아낼려고 한다.
적극적으로 다른 것을 생각하고, 천천히 수를 세면서
좋아하는 음식, 따뜻한 차 한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집안 청소를 한다.
아무도 없는 집에 무언가를 하지 않고 있으면 되려 무기력감만 들기에
깨끗하게 정리를 하고자 몸을 쉴새없이 움직이는게 잡생각도 없고 좋아지는 것 같다.
내가 나인 게 싫을 때 읽는 책 제목처럼 나를 싫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 책 제목만 봐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