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초대장 1 - 아이스크림의 비밀 이상한 초대장 1
박현숙 지음, 국민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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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득 오드득 뼈 씹는 소리가 ....

박현숙 작가의 작심삼일만 삼년째를 아이가 대사를 기억할 정도로 실감나게 적어 둔 책이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완전 강추하는 도서이다.

청소년 소설 구미호식당, 저세상 오디션도 글에서 주는 실감나는 이야기로 청소년들에게도 인기있는 작가이도 하다.

수상한 시리즈 다음으로 이상한 시리즈가 나올 예정인지 이상한 초대장에 1이라는 숫자가 붙어있다.ㅎㅎ

이번 이야기는 아이스크림의 비밀.

우리집 아이들도 달달한 군것질을 매일하는데,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초대장-

오래 기다리셨지요?

아마 손꼽아 기다리셨을 거예요.

얼마나 오매불망 기다리셨을까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드디어 귀하를 위한 특별한 자판기가

이번 주 수요일에 오픈합니다.

*주의 :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씨에만!

경우네 우편함에 한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수신자도 발신자도 없는 편지라 반송함에 넣어 버리는 경우.

경우네 집 근처에 핫도그 맛집이 생겼다.

기본 3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하는데 늘 재료가 다 떨어져 먹을수가 없게 된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하영이가 줄을 서서 경우에게 핫도그를 건네주지만 경우는 그 핫도그를 거절한다.

경우는 하영이를 왜 싫어하는걸까?


한파를 뚫고 자판기를 밀며 오르막길을 가고 있는 낯선 이를 발견한다.

온통 몸에 털이 있는 곰인 걸 알고 깜짝 놀라지만, 아이스크림 자판기는 예약한 사람만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고 했다.

경우는 무심결에 버튼을 눌렀는데 아이스크림이 나온 것이다.

내가 소원을 빌었던적이 있었던가??

이렇게 의문투성이로 시작한 이야기는 내내 과거에 경우가 빌었던 소원이 무엇이었는지를 밝혀내려고 한다.

경우가 빌었던 소원이 어떤 것이기에 3년만에 소원 자판기가 도착했을까?

책을 읽고 나니 나의 어린 시절, 내 아이가 소원을 빈 편지를 볼때면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과거 생각이 떠올랐다.

경우의 기억조차 없는 시시하고 시들해진 소원 이야기로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어린이동화책.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의 상상력에 맡겨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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