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2 비밀의 보석 가게 마석관 2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로시마 레이코의 판타지 동화를 3년전에 접한후부터

내 아이는 판타지라는 환상의 세계에 빠지기 시작했다.

전천당 시리즈, 십년가게, 요괴 아이 등 히로시마 레이코의 상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넋을 놓고 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봐도 흥미롭고, 신비로운 이야기들이 가득찼다.

비밀의 보석가게 마석관2에는 여섯개 이야기가 전개된다.


라피스 라줄리 영혼을 그린 초상화.

알폰소라는 유명한 화가 밑에 제자가 된 호세.

하지만 호세는 그림을 그리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었지만, 부모님의 기대로 궁정 화가로 성공하기를

바랐다. 부모 마음이라면 내 아이가 성공의 길을 가기를 바라는게 욕심이지 아니한가.

하지만, 3년이 지났지만 알폰소는 호세에게 허드렛일만 시킬 정도로 호세는 그림에 흥미가 없었다.

그러던 날 , 작은 진주알이 박힌 크림색 드레스를 입고 금실로 수를 놓은 신발을 신은 에밀리아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하게 된다.

라피스 라줄리라는 목걸이를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표정에는 슬픔이 가득찼다.

알폰소는 그녀의 얼굴이 그림자가 있던 말던. 환한 웃음을 짓는 초상화를 그렸고,

그 모습을 본 에밀리아는 상심에 찬 나머지 라줄리 목걸이를 끊어버린다.

부모님이 정해 둔 정략결혼을 했던 시대라 자녀들의 기본 권리가 없었기에....

화가의 이름조차 알 수 없으나 라줄리 진주알을 갈아 물감으로 만든 그림 속에는

영혼이 강인하고 자유로운 느낌으로 수백년이 지난 후에도 전해져 오는 그림.

그림을 내 느낌대로 그릴 수 있었던 시대에 살았더라면 화가는 주위 눈치 없이 잘 그렸을리라

생각 될 정도 강력했다.


사람 머리만큼이나 큰 다이아몬드, 작지만 밝게 빛나는 토파즈, 기묘한 어둠을 품고 있는 호박…

크기와 색깔, 가진 힘이 제각각인 여섯 가지 보석들의 더욱 화려해진 이야기를 담겨져 있어서

2권을 읽은 후 3권이 더 기다려지기도 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히로시마 레이코의 판타지 동화.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