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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패스 태클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27
임화선 지음, 최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꼭! 친구 놀리고 괴롭히는 친구가 있어요.
세찬이처럼 말이죠.
제 아이도 유치원때
백혈병 친구들에게 가발을 선물해주기 위해서 머리카락을 계속 기르고 있었어요.
유치원 친구중에서도 덩치가 크고 키도 한뼘 이상 큰 친구가
매번 제 아이에게
여자친구 같다며 놀려대고
남자는 머리를 짧게 짤라야 한다며
어디서 주워 들은 얘긴지 연신 놀려대기 바빴지요.

외모 가지고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어른에게 배웠을테지만
여기서도 남자는 숏커트, 여자는 긴 생머리
어디서부터 발단이 되었던걸까요?
모 프로그램에서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 소리 내서 글을 읽는게 좋다고 해요.
자주는 못하지만
가끔씩 아이가 소리내어서 읽어주는 내용을 듣고
내용을 물어보면
그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네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아이에게 글 읽기 연습에 맞춤형태 도서책 같아요!
글자도 큼직큼직
그림이 살아있는 느낌이라 즐겁게 읽힐 수 있어요.
공주 엄마에게 애교를 살살~~~~
아궁 귀여워라~
아이들 애교에 이기는 부모가 어딨겠어요!
가입비 10만원은 부담되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대한민국 엄마들은 학원비도 아깝지 않죠. ㅎㅎㅎ세찬이와 축구 시합을 하다가 2: 0으로 지는 바람에
세찬이는 친구 이름 갖고 놀리기 시작하네요.
이대영이래서 2:0으로 졌냐?면서 코평수 넓혀지는 저 모습 보아요~
친구 놀리는 재미로 사는 친구들 정말 밉네요!
그런 대영이는 기필코 세찬이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라도
드림 축구단에 들어가기로 결심해요!

대영이 엄마는 발관리숍을 운영하세요.
발 관리 숍에 들어갈려던 찰나에 또 세찬이를 만났지 모예요.
대영이도 모르게....
세찬이에게 웬지 꿀리는게 싫어서
엄마가 발 관리숍에서 일한다는 것을
거짓말을 해버리네요.
"네 아버지 모하시노?"
학창시절에 부모님 학력과 부모님 직업란에 적는 칸이 있었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몰랐으니
지금 생각해보면
촌지가 왔다갔다 하는 시절에
부모님 직업도 무시 못하지 않았나 싶어요.
대영이의 경쟁자 세찬이에게 거짓말을 해 버려 조마조마해 버린 대영이.....
대영이의 마음을 저는 알 것 같았어요~
제 아이도 주말 축구를 친구들과 하고 있는데요.
아이들마다 성향이 제 각각이다보니
살짝 부딪혀도 엄살이 심한 친구
선생님께 고자질하는 친구
아파도 참는 친구 등
친구들과 경기를 하다보면 울면서 선생님께 고자질하는 친구가 가장 얄미워 보이지만 ㅋㅋㅋㅋ
그러면서 서로 협동도 하고
양보도 하면서 배우는 것 같아요!
패스패스 태클 책을 읽으면서 친구와의 갈등과 화해
우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도서를 읽은 후
아이가 생각하는 주인공들에 대해
독후 활동도 가능해 초등 뿐 아니라 유아들에게도 읽히기 좋은 책이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