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반려세상 5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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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오싹한??

반려생물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물고기, 햄스터가 아닌지

유령의 탈을 쓴 아이와 뱀, 눈알이 희번득거리는 모습까지

표지만 봐도 상상이 가네요.

목차에는 달팽이, 가재, 턱수염도마뱀, 불가사리, 지네 ..뭐 평범하네 생각했는데

뜨아 전갈, 뱀 ㅠ ㅠ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그램에서 희귀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본적이 있었지만

책을 통한 건 처음이라

이미지만 보고 있어도 꼭 물린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하.하.하


4학년 태리 & 말하는 거미 촘촘이의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 클럽’ 가입하기 프로젝트!

학교에서 투명 인간 취급을 당하는 태리에게 새 친구가 생겼어요.

새 친구의 정체는 말하는 거미 촘촘이!

그러던 어느 날 태리와 촘촘이에게 이상한 쪽지 한 통이 도착했어요.

‘혹시 너의 반려생물이 말을 하지 않니?

아쉽게도 그 마법은 곧 사라져. 반려생물과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우리 반려 클럽에 들어와.

단, 클럽 회원 12명을 만나서 네가 얼마나 훌륭한 반려인인지 보여 줘!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 클럽에서 보냄-’

쪽지 내용에 따르면 반려 클럽에는 12명의 아이들이 오싹하고 특별한 12마리의 반려생물을 키우고 있다고 했어요.

태리는 얼마큼 오싹하고 특별한 생물일지 걱정이 되었지만, 용기를 내 보기로 했어요.

촘촘이와 평생 대화하며 지내고 싶었거든요. 태리와 촘촘이의 반려 클럽 가입하기 프로젝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 아이도 반려동물을 키우기를 원해요.

다리 짧은 개 웰시코기를 몇 년전부터 키우고 싶어하는데

아이에게 동물을 키우고 싶다고 키우고, 버리고 싶을 때 버리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키우지 못한다.

책임감이 꼭 따른다고 말을 해주기로 했지만,

실질적으로 제 입장에서는 둘 키우는 것도 벅찬데 ㅠ ㅠ 강아지까지는 엄두를 못 내겠더라고요.

그래서 몇 년째...보류중이고

차라리 너가 성인이 되서 독립하면 바로 키워도 된다고 했더니 20살때 바로 독립하겠다네요 ^^

그렇다고 집에 생물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햄스터를 두 마리 사고 싶다고 해서 숫놈 두 마리를 데리고 왔지만, 마트 직원분이 잘 못 주신 바람에

햄스터가 처음에 8마리 새끼를 낳고, 더더욱 놀라웠던 건 보름만에 6마리를 새끼를 더 낳아서 집안이 초토화.

새끼가 잡아 먹을 수 있단 걸 알고 있었던지라. 통도 여러개 분리 시키고, 암놈, 숫놈 구분해서 키우기를 몇 개월

방 한 개는 사육장이나 마찬가지였죠 ^^

애벌레, 물고기, 장수풍뎅이 등 참 많이도 키워보았네요.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에서는 13종의 특별한 반려생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키우기 까다로운 카멜레온과 턱수염도마뱀, 어린이도 어렵지 않게 돌볼 수 있는 브라인슈림프와 달팽이, 오싹하지만 매력적인 지네와 뱀,

생김새가 귀여운 소라게와 아홀로틀, 이외에도 타란툴라, 전갈, 불가사리, 해파리, 가재도 만나 볼 수 있어요.

반려인 13명이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와 귀엽고 오싹한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반려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요.


반려생물을 키우기 전 확인해 보는 체크 리스트와 반려생물을 키울 때 알아 두어야 할 생활 정보를 통해 다양한 참여 활동도 할 수 있어요.

이렇게 반려인들은 좋은 점, 생각해 볼 점, 나의 결론 등

생물을 그냥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하고, 고민하고, 교육하듯이

반려인들도 한 생물을 키우기 위해 무지 노력하고 있다는 게 엿보이네요.

그 생물을 키우면서 생물에 관련된 특징과 반려생물을 키우면서 필요한 용품들까지 세세하게 살피니

지식 쌓기에도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상상의 집 반려생물 키우기에는 이미지를 도식화했을 뿐 아니라

그 생물의 성장 과정도 자세히 설명도 해주었을 뿐 아니라

불가사리 = 쉽게 죽지 않는다는 뜻을 담아 '불가살이'라는 한자를 빌려 쓴다는 것도

깨알 상식으로 알게 되네요.

기본 먹성. 습성에 대해 자세히 알게 해주니

아이가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생물들을 현장 체험을 하듯이 상세하게 알 수 있었어요.


와우~!! 주인공 태리가 키우고 있는 타란툴라도 소개해주었어요.

거미목 새잡이거밋과의 절지동물

절지동물이란?

등뼈가 없는 무척추동물 중 몸이 딱딱한 외골격으로 싸여 있으며, 몸과 다리에 마디가 있는 동물 무리.

동물 중 종류가 가장 많은 무리로서 현재까지 약 90만 종 이상이 알려져 있으며,

종류로는 곤충류, 갑각류, 거미류, 다지류가 있다. 지구상의 어느 곳에서나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종수와 개체수가 많고 서식처가 다양하기 때문에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명 촘촘이는 머리가슴과 배로 몸통이 나뉘어지고, 다섯 쌍의 다리, 마디로 다리가 나뉘어져요.

눈이 여덟개가 있지만 시력이 나빠요.

몸 전체를 감싸고 털로 소리의 진동을 느끼면 움직인대요.

와! 태리가 알려주는 촘촘이 특징만 알게 되어도 곤충박물관에서 촘촘이를 실제로 보아도 징그럽거나

놀라지 않을 것 같아요!!!!

독을 가진 곤충이라 만지는 것도, 먹이도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저처럼 부모님도 촘촘이를 키우것에 반대하고 있는데, 촘촘이와 태리는 계속 대화할 수 있을까요?

태리와 촘촘이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섬세하고 귀여운 그림,

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미스터리한 교과서를 통해 나와 어울리는

특별한 반려생물을 찾을 수 있겠지요???

여러분들은 어떤 반려생물에게 마음이 가나요?

어떤 반려생물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어울릴까요?

상상의 집 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에서 생소한 다양한 반려생물을 간접적으로 책을 읽으니

아이가 저의 반응에 웃어하면서 (징그러~~~)

특별한 책으로 여기다 보니 매일 매일 들춰보면 읽게 되네요.

설마...제 아이가 사달라고 하지는 않겠지요??

흥미진진한 책이라 완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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