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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내 뼈 - 난생처음 들여다보는 내 몸의 사생활
황신언 지음, 진실희 옮김 / 유노북스 / 2021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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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내뼈는 저자가 레지던트 시절에 집필한 생활 이야기, 해부학 이야기, 임상이야기를
전문의가 되기 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얼굴,입술 이야기, 심장,장이야기, 어깨,손목,발이야기, 자궁,피부 이야기로 나눠져 있다.
의사인 저자가 의과대 시절 임상실습 때나 레지던트 시절, 전문의 때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신체 부위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저자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종횡무진 가로지른 32곳의 신체기관들 모두 제 이야기가 있다.
머리카락, 얼굴, 어깨, 허리, 엉덩이, 발가락, 배꼽, 자궁, 포피 등에 각자의 이력이 있고,
은유가 있으며, 취향도 지녀, 내가 속한 삶과 세상을 다채롭고 굴곡지게 장식한다.
사람이 늙어간다. 늙어갈수록 내 몸, 내 뼈는 아우성을 친다.
아프다고......
나보다 더 연로하신 부모님이 심장이 아프다, 뇌졸중으로 쓰러지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우왕좌왕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건강할 때 돌보지 못했던 내 몸이 후회스럽고, 건강할 때 챙겨드리지 못한게 미안하기도 하다.
심부전, 심근경색, 고혈압, 당뇨병. 모든 병들은 내 몸이 왜 아픈지 알려준다.
특히 심근경색은 급사로 높은 비율에 속한다고 한다.
심근경색은 부정맥과 관련 있고 그 중 절반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다.
2011년 한겨울, 북한의 지도자 김정일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급작스럽게 타개했고, 호흡이p122
눈에 보이는 곳만 사랑할려고 했지, 내 몸 구석구석 알려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구석구석 훑어보면서 호기심이 왕성해지고 아이들에게 신체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내 몸을 더 소중하게 , 몸을 보호하고 챙길 수 있을 때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지배하게 되었다.
건강한 삶은 위해, 건강한 노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