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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괴담회 - 전건우 공포 괴담집
전건우 지음 / 북오션 / 2021년 2월
평점 :

기묘하고 서늘한 이야기 17개의 괴담.
어쩌다 이번주에는 살인 미스터리, 괴담책을 두 권을 접하게 되다 보니
나도 모르게 가위에 눌리게 되었다. ㅋㅋㅋㅋ
자고 있는데 몸도 안 움지고 눈도 못 뜨는데 아니 글쎄~~~~옆에서 누가 톱질을 하고 있지 않은가?
꿈쩍도 못하는 몸인데 끙끙대며 눈 떠 보니 새벽.
며칠이 지났지만 가위에 눌린 꿈은 밤이나 낮이나 생생한 것 같으다.
전건우 작가님의 책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었던 주제거리를 좀 더 각색을 해서 이야기에 공포의 맛을 더 전달해준 것 같다.
새벽에 읽어야 제맛이라는 걸 알기에
새벽에 읽다가
진짜... ㅠ ㅠ
작가님의 센스인가?
자유로 귀신 사진 보다 오금이 저린 건 처음 큐큐큐큐~~~~
자유로 귀신 나온 왼쪽 페이지는 그냥 읽지도 않고 넘겨버리기도 했다 ㅎㅎㅎ (그러다 내용 전달이 안되서 다시 앞장으로 넘기면서
귀신 얼굴은 손으로 가림 ㅠ 간이 콩알만해짐)
몇 년전인지 최근인지 기억 나지는 않지만, 마을 할머니께서 화투를 치다 (점.십원였나?) 화가 나서
농약을 탄 음료수를 마시고 마을 주민들이 사망한 기사를 본적이 있었다.
그 이야기를 풀어서 재해석하다보니 으아~! 빨간 스웨터는 근처도 가기 싫어졌다.
나도 어린 시절에 등.하교를 할 때 지름길로 갈려고 산을 넘은적이 있었는데 .....
이른 시간에는 무덤 사이 사이 안개 껴 있었다. 그 무덤을 볼 때마다
무덤이 반으로 가라지지 않을까 ...냅따 도망친 적도....
아마도 전설의 고향의 영향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 (라떼는 말이야~~~~)
아이들을 재우고 새벽에 주어지는 나만의 자유 시간에
13일의 금요일 이야기처럼 등골이 섬뜩해지면서도 손에 놓치 못했던 금요일의 괴담회.
공포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새벽에 읽기를 권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