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 에디션 제인 에어
구예주 지음, 서유라 옮김, 샬럿 브론테 원작 / 21세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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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자립심을 강조한 제인에어.

누구의 권리도 아닌

나 자신 스스로 생각하며

억압된 여성 시대에서 생각하며 결정내릴 수 있었던 이야기.

학창시절 때

방학 숙제로 고전 문학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한적이 있었다.

어떤 소설을 읽고 쓸까하다

처음 접한게 제인에어...

제인에어에 반해

비디오 가게에 가서

제인에어 영화 비디오를 빌려서 보는내내

사춘기 시절

가슴이 두근두근했던 기억이 난다.

다시 읽어보니

자립심 강한 제인에어와 그의 친구 헬렌...

아련한 기억속에 간직했던 제인에어 이야기를 다시 읽으니

그 순간이 떠올라 감동적으로 읽게 되었다.


빅토리아 시대는 1837년 6월 20일부터 1901년 1월 22일까지 빅토리아 여왕의 치세를 일컫는다.

문학사에서는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 《제인에어》를 쓴 샬롯 브론테

, 《오만과 편견》을 쓴 제인 오스틴 등의 여성작가들이 여성의 글쓰기를 불온하게 여긴

가부장주의적인 사회의 성적인 편견과 억압에도 소설가로서 활동한 시기이기도 하다.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외삼촌 집에 맡겨진 제인에어.

신데렐라 주인공처럼

사촌 존에게도 폭력으로 시달리고

외숙모는 제인에어를 잘 돌봐달라는 남편의 말을 져버린체

경멸한다.



어린 나이였지만

외숙모에게 본인이 받았던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외숙모를 싫어한다고 말한다.

경멸에 찬 눈빛으로 제인에어를 바라보며

로우드 기숙 학교에 버려진다.

버려진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절친인 헬렌은 더러운 위생 상태 기숙사에서

발진티푸스로 사망하게 된다.

그 후로 제인에어는 에드워드 로체스터 저택에 가정교사로 가게되면서

로체스터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 사랑속에서 엮을 수 없는 또 다른 오해와 배신으로 결국은 그 집을 떠나게 된다.

구예주의 동화같이 따뜻한 분위기의 그림으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무심코 읽은 고전 소설의 매력에 빠져 몰입할 수 있었다.

사이사이에는 직접 그린 그림 40장을 채워 넣어 마치 동화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제인 에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일러스트와 함께 새로운 느낌의 제인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읽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고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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