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에서 말하기로 - 심리학이 놓친 여성의 삶과 목소리
캐럴 길리건 지음, 이경미 옮김 / 심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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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심리학 관련해서 교육을 들은적 있었다.

심리쪽으로 빠질 수 없는 유명한 심리학자 이론은 교육 이론에서 빠질 수 없는 아동심리학이다.

심리학자 이론을 토대로 유아기를 거쳐 청소년기로

그 이론을 접목하면서 아이의 사고과정에 논리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사물을 유사점과 차이점에 따라 구분 짓는 이론은 전공 과목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과목이라

용어가 어렵고 지루하더라도 시험에 꼭 출제되니 유명한 심리학자들의 인지발달 저서는 종종 접해야 했다.

심리학의 굳건한 토대인 프로이트와 에릭슨, 콜버그, 피아제 등

캐럴 길리건은 위대한 심리학 이론들이 놓친 것은 여성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콕 집어 여성이라고 저자가 말한 이유는 심리학자이자 윤리학자이며 페미니스트이기 때문이다.

남성은 중년기에 들어서야 친밀성과 관계, 돌봄의 중요성을 깨닫지만 이는 여성이 처음부터 인식하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여성들의 인식을 타고난 신체적 특성에서 비롯하는

'직관적'이거나 '본능적'인 것이라고 치부했기 때문에 여성의 인식 발달 연구를 방치했다고 한다. p89

캐럴 길리건은 권리와 책임 연구는 연령별로 구분하여 아홉 개의 집단에서 지능, 교육, 직업, 사회계층 등의

변수에 맞추어 남성과 여성 표본집단을 구성하여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설문조사한 사람들 인터뷰 내용에 공감도 되며

여성은 높은 직위를 포기한다는 말...

이 부분도 우리 시대에 반영되는 말이기도 하다.

한국 사회의 가부장적인 제도가 뼈속 깊이 박혀 있었지만

서서히 여성 장관 뿐 아니라 미투 캠페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며 심각성을 알리는 등

여성들은 집에서만 살림하고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등

부정적인 언어들이 퇴색되어가고 있다.

용어가 심리학에 관련해서 심도있게 적혀 있어서

내용이 단순히 한 번 읽고 이해는 되지는 않지만

"인간의 대화"에 여성의 목소리가 포함되면 어떤 차이가 생길지

침묵에서 말하기로에서 여성의 자신과 관계, 도덕에 고나한 대화에 합류할 때 무엇이 변하는지

적극적으로 알려주어 남성이 여성보다 특혜를 누리는

가부장제 문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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