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가기 싫으면 뭐 하고 싶은데?
생강 지음 / 로그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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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맞는 일은 그만두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나서다!

꿈도 열정도 없는 평범한 집순이의 자기 탐험 에세이.


한 번씩은 찾아오는..아니 나이가 먹을수록 자주 찾아오는 무기력증.

생각님의 내가 뭘 좋아하는지 찾기 프로젝트 글을 보니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하고 있는 취미도 없고...

그래서 회사를 못 관두는 ㅋㅋㅋ

책 제목처럼 회사가기 싫으면 뭐하고 싶은데?

딱히 나도 찾은 게 없다.


저자처럼 성격 유형 분석을 해본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나와 동떨어진 일들만 -_-;;


무기력증을 극뽁하기 위해 5년전부터 강도 높은 운동(스피닝), 스트레칭, 줌바, 요가, 수영, 새벽 필라테스 

오~

나열해보니 나? 운동인?

그렇게 무던하게 애쓰면서 나 찾기 프로젝트를 하다, 새벽 운동은 직장 다니면서 너므나 피곤해서 그만.

물 공포증이 심했던 나였지만, 개구리 발차기 헤엄까지 성공하고 스케쥴이 안되서 그만.

스트레칭,줌바,요가도 스케쥴 핑계로 그만.

그나마 나에게 딱 맞았던 스피닝은 저녁 시간대 운동센터를 찾아서 꾸준히 하고 있었으나

올초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그만.


두둥....

지금은 육아중.....


생강 작가는 첫 번째 직장을 이직하고 두 번째 직장을 다니면서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는 인생의 물음표에서

우연히 본 영화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발리로 무작정 여행을 가게 된다.


1.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라이프’ 잡지사에서 16년째 근무 중인 월터 미티.

누구보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월터,

그 누구도 겪은 적 없는 특별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세상을 보고 무수한 장애물을 넘어 벽을 허물고 더 가까이 다가가 서로를 알아가고 느끼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목적이다.


2.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일, 가족, 사랑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무작정 일년 간의 긴 여행을 떠난 리즈

이탈리아, 인도, 마지막으로 발리에서 찾는 나의 인생 전환점...

이제 인생도 사랑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20대 때 나도 외국계 기업을 퇴사하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떠날 채비를 한적이 있었다.

거진 준비가 완료될즈음, 피치못할 사정으로 떠나지 못했는데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주인공 리즈처럼 좀 더 용기를 내보지 못한게 지금도 후회스럽다.

한 번 뿐인 인생을 되돌아볼때면 가장 생각이 많이 나고, 터닝 포인트를 놓친 것 같아서 말이다.


지금은 너무나...지루한...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직장과 의무감으로 다니는 직장인들도 수두룩하겠지....


생강작가의 탐험 에세이 속에서는 

나를 찾고 나에 대해 소중함을 알게 된 과정이 오래 걸렸지만,

잃어버린 열정을 찾는 과정 속에서 불안했던 마음은 자연스럽게 열정으로 가득 찬 작가의 도전이 욕심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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