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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ㅣ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0년 7월
평점 :

큰 아이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판타지 모험 이야기를 자주 접하고 있다.
판타지 동화를 읽다보면 판타지를 배경으로 모험을 떠나는거라 배경지식도 쌓으면서 현실에서 일어나지는 않지만, 동화책을 읽으면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색다른 경험과 스릴 만점이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이 이야기는 성인을 위한 힐링 판타지 동화로 , 단순히 꿈과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 꿈을 이용해 짝사랑도 이루어질 수 있는 '설렘'도 판매하는 곳이기도 하다.
덜렁이 주인공 페니는 누구나 들어가고 싶은 꿈의 직장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면접을 보고 싶어한다. 꿈을 파는 상점 중에 연봉도 가장 쎄고 혜택도 좋기 때문이다.
시험에 나올 법한 질문을 달달달 외우다 아쌈이라는 친구 도움으로 '시간의 신과 세 제자 이야기'를 접하게 된다.
아쌈은 자는 동안 팬티만 입고 자는 사람,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 수면 양말을 신겨 주는 담당을 맡았다.
'시간의 신과 세 제자 이야기'는 신이 죽기직전 시간을 다스리기 위해 미래. 과거 . 현재를 세 제자에게 선택을 하게 한다.
아기 돼지 삼형제처럼 첫 째. 둘 째는 본인의 허영심과 욕심으로 가장 좋은것으로 선택하고 셋째의 늘 신중하고 영리하여 양보하였지만 결국은 첫 째, 둘 째의 말썽으로 신은 그림자와 기억이 담긴 병을 셋째에게 넘긴다.
"그림자가 밤새 대신 경험한 모든 것들에 대한 기억은 둘째처럼 연약한 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리고 첫째처럼 경솔한 이들이 잊지 말았어야 할 것들은 이튿날 아침이면 다시 떠올릴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p23
"꿈이라고 부르거라. 그들은 이제 너로 하여금 매일 밤 꿈을 꾸게 될 것이다" p23
내가 꾸는 꿈들이 꿈을 만드는 방법이 정교하고 1층부터 5층마다 각기 다른 성향들의 꿈을 판매하니
표지며 스토리가 동화인줄 알았는데 어른도 아이들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라 눈을 뗄수가 없었다.
오늘도 내 아이는 일어나 꿈 속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즉, 악몽을 꾸었는데 일어나서도 그 악몽이 잊혀지지 않느다고 했다.
둘찌도 새벽에 크크크크..헤헤헤~어떨땐...하하하하하 큰소리를 내면서 웃길래 깬 줄 알았는데 꿈 나라에서 신나고 재미있는 꿈을 꾸고 있었던 모양이였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산 게 분명할 것 같았다.ㅋㅋㅋ
이렇게 페니는 꿈 이야기와 자기 주관을 확실히 어필하면서 달러구트의 일대일 면접을 단번에 통과하며 그곳에서 일하게 된다.
1층부터 고등학교 친구가 근무하는 5층까지 베테랑 웨더 아주머니가 일하고 있는 1층 프런트에서 일하게 된 ‘페니’는 출근을 하게 된다.
웨더 아주머니의 심부름으로 무거운 '설렘' 두 병으로 들고 은행에 맡기로 가려고 금고 안으로 들어가니
금고 안에는 또옥,또옥하고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해서 울려 퍼졌다.
페니는 이 색색의 액체들이 손님들로부터 지급되는 꿈값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보니 더욱 신기했다. p73
무거운 설렘 두 병을 무사히 은행에 들고 갔지만 코스피 지수가 껑충 오르고 금값 시세가 최고치를 달하듯이
은행에서도 설렘이 최고가를 달리고 있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페니가 가지고 있던 한 병의 설렘을 도둑 맞고 만다.
본인 차례도 놓치고 설렘 한 병을 들고 터덜터덜 걸으며 달러구트에 도착했지만, 오히려 혼나지 않고 달러구트가 설렘 한병이 꼭 필요했었는데, 은행에 맡기지 않기를 잘했다며 오히려 기뻐했다.
아이나 어른이나 살다 보면 누구나 큰 실수로를 하게 되고 , 돌이킬 수 없는 일들도 꽤 발생하게 된다.
당황스럽고 당혹스러울 때 옆에서 찬물을 끼얹게 되면 회사를 때려치고 싶거나, 가족들의 핀잔에 울화가 치밀때도 있을것이다.
아이들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니,,,,짜증도 나고 잔소리를 백배 이상하는데 달러구트의 노하우에 감동도 받게 되었다.
성인뿐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공감과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 달러구트 꿈 백화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