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Wild - 송인섭 교수의 AI시대의 감성 창조 교육법
송인섭 지음 / 다산에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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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라고 몇 년전부터 이슈가 되고 있다.

여기서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AI(인공지능), 오픈뱅킹, 드론 등 인간이 하는 일보다 로봇이 인간의 일을 대신 해 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저자 송인섭 교수는 EBS 다큐멘터리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만들기"에서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한국 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분이다.


​아이들의 성공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 방향을 이끌어주신 한국 교육계에서도 선풍적 화제를 일으켰다.


아이가 이 책 표지를 보더니 "엄마 코끼리 무늬 보세요. 코끼리가 얼룩말처럼 보여요"

4차 산업혁명의 WILD 즉, 코끼리도 자생적으로 살아나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중의적 의미로 해석이 된다.

풍족한 밀림이 아닌 생존을 위해 먹이를 스스로 찾아나서야 하는 우리 시대의 젊은 세대들의 생존 본능을 논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보였다.

송인섭 교수는 미래에는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감성'과 '창의성'이 미래 생존 무기 자생력의 핵심의 가치라고 한다.


​전인교육은 모든 분야에 잘하는 것이 아닌 어떤 분야를 편견 없이 바라보고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열린 감성을 지닌 사람을 말한다.


즉, 감성적 창의성을 지닌 사람과 일맥 상통한다.


하지만, 나의 어린 시절 수능 교육 방식과 현재의 성공한 삶 또한 입시 경쟁의 교육 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어  교육계가 변하는 건 과학계보다 어렵다고 할 정도이다.

그 정도로 교육의 변화는 수십년이 지나도 교도소처럼 틀 안에 박혀 있다.

메타 인지를 강조하는 시대이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1%도 창의적인 교육 방식이 도입되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뿐이다. (사견)

우리 아이들에겐 인공지능이 낯설지 않다.


이런 삶을 선사한 건 당연 부모와 아이 사이간 이간질이 존재가 된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은 물리적 한계를 뛰어 넘어 모바일로 가상공간 속에서 폭팔적 정보를 만들어낸다.

스마폰 없이 살 수 없는 지혜가 있는 인간. 즉, 포노사피엔스(지혜가 있는 전화기)로 명명하기도 한다.

우리 아이들을 칭하는  AI 네이티브 세대와 기성 세대들이 부딪히는 삶 속에서  와일드(Wild)는 AI 시대에 한국 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과 미래 인재 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사점과 구체적인 해결점을 제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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