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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ㅣ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평점 :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는 반면에 과학 자체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과학책을 넘겨 보는 것도 손사레 치죠?
카카오프렌즈의 우주최강 4인방이 책 안으로 소환!
겸둥이들이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들을 풀어주다보면 아이들이 신나게 과학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학습만화라고 해서 얕보면 안되는게 , 초등학교 과학 교과 연계가 잘 되어 있어요!
초3의 지구의 모습부터 중3의 화학 반응의 규칙과 에너지 변화까지!!
범위가 이렇게나~~~넓혀서 발간되었더라고요.

재치발랄 수업과 예쁜 미소로 과학 호기심을 팍팍 자극해 궁금증을 뻥! 뚫어주어 사이다라는 별명을 가진 사이다쌤!!
사이다쌤께서 중간 중간 장면에 짜잔~하고 나타나 궁금증을 풀어주어요!
카카오프렌즈 과학 이야기는 화학과 물질 우리 주변의 물질의 상태와 다양한 생물 동물과 식물의 한살이, 우리 주변 물체의 무게와 특성, 우리 지구와 우주 이야기 등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 했던 이야기들과 질문들이 가득하네요~~

여러분~~푸딩은 고체인가요? 정체가 뭐죠??
사이다쌤께서 시원하게 말씀해주셔요.
고체란 눈으로 보고 손으로 잡을 수 있고, 다른 그릇에 옮겨도 모양과 부피가 그대로운 물체를 고체!
액체란 물이나 음료수, 우유는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손으로 잡을 수 없는 물질을 액체!
기체란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잡을 수도 없지만, 바람이 불면 기체를 느낄 수 있어!
푸딩이나 치약은 액체도 고체도 아닌 겔(gel) 상태의 물질이래요.
gel은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변하지는 않지만 힘을 주면 모양이 바뀐다.
그럼 내 아이가 만들어서 쪼물딱 쪼물딱 거리는 액체괴물도 gel인 듯...
한 번 모양이 흩어지면 온 책상과 바닥에 물처럼 철퍼덕!!
청소 한 번 하기 힘든 gel이기도 해요 ㅠ ㅠ


뷔페나 이런데서 꼭 한 번은 먹게 되는 gel인데, 젓가락으로 집다보면 대부분 부서져 먹지를 못하는 형태를 gel이라고 하나봐요. 그럴 땐 숟가락으로 원형 그대로 퍼서 먹으면 부셔지지도 않고 형태를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더라고요.
사이다쌤이 시원하게 설명을 해주고, 그 물질에 대해 상태를 요약해주는 카카오 프렌즈로 과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지네요.
또한, 카카오톡(카톡)으로 대화 형식으로 선생님과 4인방이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시원하게 답변을 해주어 선생님께 질문을 하면서 배울수가 있었어요.
이처럼 각 단원별로 정리하여 학교에서 혹은 책을 읽다가 문제집을 풀다보면 과학적 호기심을 가질수가 있는데요.
그럴때 카카오프렌즈 과학편을 읽어보고 이해되지 못한 부분은 사이다쌤께서
설명해주는 부분을 보충 설명으로 잘 새겨 볼 수 있었어요!
말미에 부록으로 카카오프렌즈 스티커가 있으니 단원 마무리 문제 풀이
저요!저요! 풀어봐요에서 정답 스티커를 붙이면서 성취감도 느껴보세요!
우리에게 익숙한 카카오프렌지 친구들과 과학 여행을 떠나보면 알지 못했던 정보가
머릿속 가득 채워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