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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3 - 수상한 연금술사와 황금 낳는 기계 ㅣ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3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래에에에! 황금! 엄청난 황금 덩어리! 이제 모두 내 거야!”
단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야옹부르크 제국.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상한 발명품들로 가득한 박람회가 야옹야옹섬에서 열리는 동안, 야옹부르크에 수상한 연금술사가 나타난다. 연금술사는 ‘황금 낳는 기계’라는 기적의 발명품을 야옹리우스 황제에게 보여 주며 어떤 금속이든 황금으로 바꿀 수 있다고 자랑하는데…. 과연 야옹리우스 황제는 ‘황금 낳는 기계’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끊임없는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시리즈
그 열세 번째 이야기 《수상한 연금술사와 황금 낳는 기계》
〈제로니모의 퍼니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는 가장 인기 있는 동화이자, 제로니모가 등장하는 대표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탄탄한 구성과 뛰어난 상상력, 잘 짜인 이야기로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려는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가벼운 분량의 챕터북이다.
제로니모 스틸턴을 소개하는 순서부터 제목이 자연을 보호하자!이다.
자연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호하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사를 찍찍 신문에 쓴 글을 조카 벤저민과 친구 판도라가 읽고 자연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2020년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팬데믹에 처해져 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지구가 병들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생태계는 파괴가 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연을 보호하자는 환경이 어떤 이유에서 중요한지 절실히 보여준 대목이다.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음직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모험을 통해 진한 감동을 주는 이야기이다. 또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인물들 그리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이고도 생생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엮어놓았다.
야옹부르크 제국에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바로 고양이 해적단 두목이자 야옹부르크 황제로 시끌시끌하다.
어느날, 야옹부르크 제국에 황금 낳는 기계를 가지고 나타난 수상한 연금술사의 정체를 밝히며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로
아이들 눈에 사로잡을 수 밖에 없는 이야기로 엮어 있다.
텍스트가 포토샵에서 글자를 꾸미듯 , 다양한 글씨체와 색깔로 아이들이 활자가 굵으니 읽기 더 편해했다.

황금기계를 작동시키려면 야옹부르크 국고에 있는 모든 황금이 필요하다는 말에 망설이는데…. 야옹리우스 황제는 황금 낳는 기계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어 찍찍 랜드를 정복할 수 있을까? 그리고 수상한 연금술사와 황금 낳는 기계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책에서 다룬 환경 보호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재생 에너지와 지구를 위협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국은 바다에 흘려 미세플라스틱은 흘려흘려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암,소화기계 질환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더더욱 분해가 되지 않아 우리 몸 속에서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제로니모와 벤저민과 판도라처럼 환경 보호를 연구하는 팀을 꾸려 환경을 가꾸는데 더 힘쓰기로 결심한다.
인간들도 살면서 환경을 파괴하는 일보다 환경을 가꾸는 일을 더 고민해보아야 할때이다.
제로니모는 충분히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그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는 요소들이 충분했다.
제로니모 야옹이제국에서 일어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면 꼭 한 번은 읽어보기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