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도마뱀 길들이기 - 그림 한 장에 담긴 자기 치유 심리학
단 카츠 지음, 허형은 옮김 / 책세상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스웨덴 심리학자상 단 카츠의 일러스트로 표현한 은유를 내담자에게 치료에 그림과 자료를 동원했더니 내담자의 행동 변화에 저자는 적절한 은유 메세지를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전달하는 그림이나 사진 자료를 방대한 수준으로 치료에 사용하게 되었다.

자신의 심리를 알아가는 즐거움이나 가슴에 와닿는 일러스트를 표현한 은유로 내담자의 안정감과 그림을 이용한 내담자와의 소통으로 마음속 상처를 끄집어 낼 수 있게 되었단다.

이 책의 제목이 끌렸다. 내 머릿속 도마뱀 길들이라니...? 크기도 아담한 책이라 이렇게 열정적으로 두 번정도 읽은 경우은 드물었던 것 같다.

도마뱀이 길들여진다? 이 또한 은유를 이용한 방식이라는 걸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도마뱀이란?? 우리 두뇌에 가장 안쪽에 편도체가 내장된 '도마뱀 뇌'라고 불리는 기관을 상징한다.

또한, 이 감정은 우리가 눈치채지를 못한다고 한다. 


20대때는 혈기왕성한 나이여서인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나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우는 걸 좋아하고 자격증을 따는 걸 좋아했다.

그만큼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았고 내가 겪었던 (지인이 나에게 사기 치거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삭막한 관계 등) 수많은 일들이 상처가 되기 보다는

전화위복의 의미가 컸던 것 같다. 그러면서 사람들을 덜 믿게 되고 자기 방어를 칠 수 있었던 계기였기도 했다. 


30대 이후로는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사회에서의 나의 존재에 대해 두려움이 느껴지게 된 시점이기도 하다.

자신감이 점점 없어지고, 프로젝트를 하나 맡게 되면 온 신경이 곤두서서 스트레스 받기 일쑤였고, 상사가 한 마디라도 툭 던져 독설을 내뱉을때면 나락으로 빠지는 나를 느끼고 했었다.

아울러, 더 이상 새로운 일을 하고 싶지 않게 되었다. 이 모든게 편도체라고 하는 이 파충류 뇌가 일부 가동하게 된다고 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는 순간 상담자는 두려움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못 하고 있다면, 그냥 무작정 해 보란다.

무서워죽겠더라고 그냥 도전해보고 도마뱀 녀석을 무시하면 그만!

나의 인생을 최소한 두려움속에 허비하지 말고 남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매 순간 결정하고 도전하는 힘을 키워보자!

나는 나일때가 가장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