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놀이수업 - 교실에서 무조건 해마다 하게 될 수업 놀이 대백과, 개정판
허승환 외 지음 / 아이스크림(i-Scream)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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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2년 초까지 코로나의 영향으로 학교에서는 비대면수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한것이지만 또래관계가 중요한 청소년들에게는 관계경험 경험의 기회가 박탈된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학교에서는 학업과 교육도 중요한 의미를 가지지만 실제 친구관계, 대인관계경험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아동에게서 놀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신체발달과 정서발달, 또래관계발달, 인지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책에서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경험하는 놀이는 수업시간에 교실에서 하는 수업놀이, 공동체놀이, 강당이나 운동장 등에서 신체를 활용한 신체놀이, 체욱놀이, 마지막 형태는 자유놀이다. 교실에서 하는 놀이는 학습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진행되는 놀이에 의도된 학습계획이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진행의 형태가 교육과 지도가 아닌 놀이이기 때문에 교육과 학습만을 강조하기 어렵고, 교사들마다 가치와 경험에 따라 상이한 활동을 계획할 가능성이 구상하고 진행하기에 쉽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핵가족화, 개인주의 게다가 코로나의 영향으로 공동체의 의미와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관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놀이수업을 통해서 공동체경험을 제공하고, 자연스럽게 사회기술을 학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책에서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약화된 공동체의식과 신체발달을 위해 공동체놀이, 신체놀이에 좀 더 초점을 맞추어 활동을 구성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놀이를 구성하다보면 말하기만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체활동을 위한 도구와 준비물이 필요하다. 놀이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도구를 매번 구입하는 것이 부담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교실속, 일상에서 사용하는 도구를 활용하여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게임’을 생각하면 보통 보드게임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완성된 보드게임만으로 진행하기에는 소재가 다양하지 못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고, 한 개의 보드게임 준비물을 가지고 대집단대상으로 진행하기에 한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보드게임의 원리를 활용해서 대집단 대상의 게임을 진행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신체활동과 놀이 자체가 신체발달과 또래관계 경험을 증진시킬 수 있지만 동적인 활동으로 관계에 집중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이 책에서는 관계형성 게임을 구성하여 실제 관계에 대해 들여다보고 친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개별접근의 효과도 있지만 집단으로 진행하는 놀이의 효과도 분명 있다. 교사의 입장에서 수업준비와 놀이활동까지 준비를 한다는 것이 많은 부담이 될 수 있고 소재를 발견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교구의 구애를 받지 않고 아이디어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 효과적으로 놀이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육 #두근두근 놀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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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이 두렵다면, MBTI -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직장인들을 위한 16가지 유형별 집중 탐구
조수연 지음 / 크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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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이해와 타인이해를 돕는 MBTI성격유형과 관련된 책입니다. 테스트도 있고, 유형별 업무소통방시과 차이점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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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심리학 열풍이 불면서 MBTI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관련 전공자에 한정된 분야였는데 심리테스트가 보급되고 널리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위해 객관적인 심리검사, 심리테스트를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많은 직장인들의 퇴사 원인이 일보다는 사람문제, 인간관계 갈등으로 오래 근속하지 못하고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관계가 생계와 직결된다면, 타인들고 오해와 갈등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괴롭다면 생각해볼 문제이기도 하다. 

직장에서 그리고 팀내에서는 협업이 중요한 경우가 많고 협업을 많지 않은 구조라고 할지라도 개인은 조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팀내 구성원들과 대인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출근이 두렵다면, MBTI>이책은 다양한 사람들을 MBTI 성격검사를 통해 유형화하고 그에 따른 업무방식, 소통방식에 대해 상세히 안내한 책이다. MBTI는 성격검사이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교육이 마련되어있지만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의 경우 접근하기가 힘들고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책에서는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 수 있고 각 성격유형간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MBTI유형은 선호지표의 조합으로 총 16가지 유형으로 나타난다. I(내향형), E(외향형/ S(감격형), N(직관형)/ T(사고형), F(감정형)/ J(판단형), P(인식형) 으로 나뉘어지는데 각자 선호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 책에서는 반대되는 유형의 특징과 차이점, 의사소통의 방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준다. 


이책에서는 유형별 특징과 유형에게 알맞은 업무강점, 진로에 대해 제시하고, 갈등이 될 수 있는 반대유형과의 소통방식과 해결책까지 세세하게 제시하고 있다. 


자신의 마음과 행동에 알고 싶고, 서로다른 타인을 이해하고 싶다면 MBTI관련 책들을 추천한다. 특히 자기통찰과 객관적인 이해를 돕고 업무소통에 대한 설명을 원한다면 이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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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의 심리학 - 무력감을 털어내고 나답게 사는 심리 처방전
브릿 프랭크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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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갈등과 고민으로 마음과 생각이 좁혀져 무기력한 상태에 이른 사람들이 무기력 증상의 원인에 살펴볼 수 있는 통찰을 돕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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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의 심리학 - 무력감을 털어내고 나답게 사는 심리 처방전
브릿 프랭크 지음, 김두완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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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신체는 하나라는 말이 있듯 심리상태는 신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의 저자 브릿 프랭크는 심리를 전공한 학자이다. 그렇지만 화려한 경력과 달리 어느 한편으로는 중독, 기분장애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한 증상을 애써 무시해가며 일상을 지내온듯 하다. 중독과 기분장애는 표면적으로는 증상이지만 그 이면에는 이것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감정들이 존재한다. 저자는 불안과 우울 등의 부정적 감정들을 경험했지만 이를 애써 무시한 결과로 무기력의 정서와 함께 증상들을 겪은듯 하다. 표면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마주하는 저자는 그것이 자신의 문제때문이라고 자책을 한것이다. 상담사가 당신 잘못이 아니라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저자는 자신의 신체증상인 무기력한 상태를 들여다보고 원인을 찾아가며 신체증상은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서 감추고 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마음상태를 들여다볼 수 있는 신호이자 기회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이책에서는 무기력과 연관된 감정인 불안 등의 감정, 인간관계에 대해 심도있게 다룬다.


“감정, 느낌, 생각은 모두 포용과 호기심의 차원에서 환영받을 필요가 있다. (중략) 내적 경험을 받아들이기 시작하면 무기력은 더는 후견인 노릇을 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느낌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불편한 신체감각을 조금씩 견뎌내며 실체의 이면을 용기있게 살피다 보면 무기력에서 벗어나 행복과 치유의 길을 가게 된다” 본문 64쪽


우리가 느끼는 감정과 느낌 생각은 자극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양식이다. 많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경험에 의해 부정적인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어떤 경우에는 죄책감을 가지게 되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부정적인 경우에는 오히려 숨겨야할 것이아닌 신호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경험하는 행동양식의 깊은 욕구와 필요를 느낄 수 있는 신호임을 설명하면서 부정적인 신체반응이나 감정에 수치심을 갖기 보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자기를 돌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1부에서는 무기력에 관해 2부에서는 무기력 등의 부정적 감정에 영향을 주는 관계인 가족, 친구, 부부와의 관계 갈등시 해결책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부부관계에서의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이 있을때 활동지를 통해 연습해보고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준다.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셀프테라피에도 도움이 되고 관련 치료집단시 활동지 활용도 유용할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핵심적인 사람들과 나누는 우정이 아니면 무가치하고 시간을 들일 필요가 없다고 배웠다.(중략) 우리가 친구에게 바라는 역할과 실제 친구의 모습이 충돌하면 우정은 원망으로 변질되기도 한다. 그러나 각자에 주어진 역할을 의식적으로 자각하면 원망은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다.”172~173쪽


어른이 되면서 변질되는 관계의 양상속에 고민이 많은 이들이 많다. 성인이 된 이후부터는 힘들때 자신의 속마음을 나눌 한사람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한다. 개인주의와 이기심속에 속마음과 진심을 나눌 이가 많지 않다는 현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친구관계에서 어릴때는 막역한 사이였는데 또는 스스로 친하다고 여겼는데 진심이 보이지 않는 얕은 관계를 겪고 나서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껴 관계를 멀리하고 고립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이책에서는 모든이들과 진실을 나누려고 하기보다는 적정한 정도와 목표를 정하고 좀 더 유연하게 관계를 맺어볼 것을 권장한다. 기대를 많이하고 기준을 높게 잡을 경우 실망과 상처가 커지고 마음의 문을 닫고 관계에 무기력한 태도를 취하기 보다는 보다 오픈된 마인드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 이 책에서는 전반적으로 여러 관계와 갈등에서 한가지만이 옳다고 주장하기보다는 다양한 활동지와 질문을 제시해 확장할 수 있도록 길을 넓혀준다. 여러 갈등과 고민으로 마음과 생각이 좁혀져 무기력한 상태에 이른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본다면 생각을 전환하고 확장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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