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 놓지 마
미셸 뷔시 지음, 김도연 옮김 / 달콤한책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미셸 뷔시의 새로운 책 " 내손 놓지마"

한동안 독서를 등한시 한 나...(솔찍한 고백)

여름휴가를 위한 선택으로 택한 책인대..

읽는 내내 영화를 보고 있다는 상상력을 충분히 불어놓는 소설이네..


금욜날 저녁에 읽기 시작해서 토욜날 끝난..

정말 재밌는 휴가기간동안의 스릴러 소설..


더운 여름날 아름다운 휴가지의 한가족을 둘러싼 이야기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위한 마샬이라는 남자의 이야기..


작가가 지리학을 공부했다는 사실이 소설안에 고스락이 드러난다..

극적인 상황에서의 화산섬의 변화, 아름다운 휴양지의 해변과 산속의 풍광등..

작가의 기본적인 지리적인 표현으로 인해서 더더욱 생동감 있게 표현되고 있다.


주인공 남자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이야기속에서

사람들이 내면에 가지고 있는 분노와 이기심에 기반한 복수극...

누군가는 누군가를 지독히 미워하고 싫어하면서 인생을 허비할수도

누군가는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하면서 인생을 보낼수도 있을듯..


주인공 남자가 선택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마지막 계획과 용기있는 결단..

사랑이 모든것을 이기는걸까?


아무래도 이 소설은 영화화될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그랬듯이 영화보다는 소설이 더 생동감 있고 짜릿하고 즐겁다.


소설속 명언처럼 '과거를 기억하면 위험해진다'처럼

과거가 아닌 현재를 기억하면서...

현재 있는 사람의 손을 놓지마!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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