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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아들 ㅣ 아무도 못 말리는 책읽기 시리즈 9
피에르 보테로 지음, 이정주 옮김, 전민영 그림 / 책빛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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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마녀의 아들..
프랑스 작가 피에르보테로의 글이에요.
프랑스 작가들의 글에는 왠지 모를 상상력이 풍부함이 있는거 같아요.
요즘 뜨는 기욤뮈소도...베르베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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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책 안에 있는 이런 글들이 좋아요.
작가는 리자에게 이 글을 바친다고 써 있어요.
누굴지..이런 상상력을 지닌 작가와 친한 이분도 살짝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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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6명의 자매 마녀와 할머니들이 등장하죠
이집 식구들중에 여자만이 마법을 불릴수 있대요.
주인공인 장은 이런 마법을 부리는 여자들과 함께 사는 지극히 평범한 소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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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들의 힘을 빼앗는 흡마귀에 의해서 이모들이 마법을 전혀 못쓰는 인형으로 변했답니다.
흡마귀는 마녀들의 힘을 빼앗아서 오래오래 사는게 목표인 나쁜 마귀랍니다.
엄마랑 이모들은 착한일에만 마법을 쓰는 착한 마녀였는데..
흡마귀때문에 마법을 전혀 쓰지 못하게 되었네요.
장과 장의 아빠가 흡마귀를 물리치는 방법을 생각해내서 위험에 빠진 마녀식구들을 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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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마귀의 마법에서 풀려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답니다.
상상이라는 무한한 힘을 이용해서 글을 쓰고 글을 읽고 거기서 상상에 꿈이라는 소망까지
얹어져서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마법이 있다면 뭐하면 좋을까? 이런 상상을 많이 해보는데..
여기에 나오는 착한 마녀들은 크리스마스때에 선물을 사려고 줄을 서면서 마법을 편하게 하는
도구로는 안 사용하지요.
나에게도 마법이 주어진다면, 마법으로 뭐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나의 마법을 빼앗아가는 나쁜 사람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물리칠까요?
이런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