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묻고 과학이 답하다 - 소설 읽는 봉구의 과학 오디세이 묻고 답하다 1
민성혜 지음, 유재홍 감수 / 갈매나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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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소설읽는 봉구: 중학교 국어샘..넘치는 호기심으로 과학에게 질문함.

과학하는 곰: 중학교 과학샘..소설속의 과학을 설명해줌...살짝 천재삘~

 

<주요내용 및 느낀점>

지구와 우주와 인간이라는 테마속에서

봉구씨가 궁금했던 많은 이야기를 과학이라는 딱딱한 풀이가 아니라

이야기의 형식을 통해서 과학적인 사실은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는 과학의 도움을 많이 받는 삶을 살지만,

어떻게 과학이 이런 도움을 주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궁금하긴해도 답을 알기엔 너무 딱딱하고 재미없는 과학이라는 소재때문에

살짝 망설였는지도 모른다.

 

이책에서는 이런 과학적 호기심을 이야기라는 소재를 통해서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게 풀어가고 있다.

 

지구의 공전주기를 알아내는 방법도 굉장히 재밌었어요

산호는 성장선을 지니고 있는데 하루에 하나씩 성장선이 자란대요.

그래서 산호화석의 성장선을 알게되면 일년이 몇일인지 알수 있는데

옛날에는 산호화석의 성장선이 400개정도 였다네요.

지금은 공전이 1년에 한번하는 365일이니까, 옛날에 지구의 하루는 24시간이

아니라 더 짧은 22시간 정도였겠어요...

 

과학의 근거를 알려주고 그것을 통해서 지구의 역사와 우주의 역사

그리고 자연생태계의 변화와 우리가 할일등을 알려주는 좋은 책입니다.

 

과학을 어렵다고 생각했던 엄마, 아빠들도 물론 읽어야 겠지만,

소설은 좋아하는데 과학책은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중학생들이 읽으면

과학의 새롭고 즐거운 흥미를 느끼게 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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