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날 땐 만화를 그려 봐 동글이의 엽기 코믹 상상여행 8
야다마 시로 지음, 오세웅 옮김 / 노란우산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의 동그랗고 동그란 오동글군...
오늘은 또 어떤 멋진일을 해줄찌..기대 만땅이네요~


아고..지각한다고 바삐나오면서 입은 바지에
동생 판쓰가..아공~~아 창피해~~
반 친구들이 모두 아하하!!! 웃어요...
아고고~~
집으로 돌아와서 엄마한테 화를 내었지만, 엄마에게 돌아오는 대답이란
잘못은 오동글군이...맞네 맞어..짜증나는일은 만화로 풀어봐야지...



또다른 창피한일도 만화로 그려봤더니 의외로 재미도 있고, 맘도 편해지는걸...^^
친구들한테 보여주려고 있었던 일을 만화로 그렸다..ㅋㅋ

아빠는 만화잘그린다고 칭찬까지 해주시고 더 잘해보려고 하니까..
일부러 창피한일을 만들어야 하나??
좀 더 만화를 잘 그려보기 위해서 책을 사서 읽다가 전봇대에 부딪혔다..아고~~
요번 창피한 일도 만화로~~살신성인 오동글 만화작가...ㅋㅋ
아빠는 일어난 일을 황당하게 그리는 것을 난센스만화라고 알려주시면서 몇가지 조언도 해주었다..


엉망진창 뒤죽박죽 만화를 그려보려고하니 좋은생각이 떠오르지 않아서
만화그리는 법을 읽어보았는대..
만화를 잘그리는 방법은 생각하고 또 생각하기란다..
아이고...그리다보니 만화가 여러가지로 그려진다..ㅋㅋ


월요일 학교에서 돌아오다가 책을 읽으면서 지나가는 형아를 보았다.
형아가 그만 전봇대에 부딪히고 나자
몸과 책과 몸이 뒤죽박죽~~~
아~~내가 그린 그림처럼 엉망뒤죽박죽인 몸의 형이 걸어다닌다...


무서워서 집으로 돌아왔는데...분리수거함에서 유리를 먹고 있는 사람들..
유리가 맛잇다고 우리집 창문 조금만 먹으면 안된다고 물어보네..
안된다고 말해주었는데...
이사람들 유리먹어서 투명하고 예뻐졌다면 형광등도 오도독, 유리병도 오도독~~

엄마는 문어같은 괴물로 얼굴을 바꾸고는 만화 다 그렸냐고 물어본다..
뭐지..내가 아무리 만화생각을 많이 해도..
아~머리 아프당~~뭐지..
한바탕 소동을 겪은 나는 아빠의 도움으로 깨어날수 있었다..
만화그리기는 쉽지는 않네...
 
<느낀점>
누구나 어렸을때 상상하면서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던거 같아요
종이구석에 여러가지 동물도 그려보고 사람도 그려보고
상상하면서 정말 황당하고 즐거운 그림을 그렸던 일들...
마음이 울적하거나 뭔가 정리가 안될때도 낙서하듯 그림을 그리면서 정리를 하기도 하죠..^^
하얀종이위에 상상을 그리는 일..만화..
아이들이 만화보기는 좋아하지만 그리기는 힘들어하지요.
뭔가를 표현하기가 그만큼 쉬운일은 아닐테지만, 아이들이 만화적인 상상력에 기를 불어넣어줄수 있네요.
귀여운 오. 동. 글.
다음에 어떤 즐거움으로 찾아올찌..기대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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