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시작합니다 - 초보 작가 고군분투기
김경란 외 지음 / 더로드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언젠가 나의 책을 발행하는 작가이길 꿈꾸는 나에게 딱 이거다! 싶은 책이다.

쓰여진 것을 묶어서 발행하는 책은..

무엇보다도 쓰여지는 이야기가 있어야한다.

 

하지만, 이외에도 내가 알지못하는 미처 생각지도 못하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작가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보게 되었다.

 

이책은 초보작가 10명이서 각각의 주제에 대한 본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왜 글을 쓰려고 하는가?

온 세상이 나를 못살게 군다

오늘 한편의 글을 쓰다

글을 쓰고 달라진 일상

나는 이렇게 쓴다

 

의 챕터별로 10명의 작가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무엇보다는 작가들은 글을 통해 본인의 치유와 성장을 경험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모든 이야기가 공감되고 재미있었지만

이진행작가의 장애인으로 삶속에서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들이 맘에 와닿았다.

비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삶속에서도 녹록치 않음에 아파하고 힘들어하지만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삶속에서도 의미와 세상을 바라보는 이야기가 맘에 와닿았다.

그리고 또한 진정한 작가라면 그만의 루틴의 글을 쓰고 퇴고하고 발행하는 과정을 읽으면서 작가로의 삶 또한 녹록치 않지만, 못할 삶도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이윤정작가의 이야기 속에 긍정적/부정적이라는 나눔법을 낭만적인 생각과 냉철한 생각으로 나누어서 바라봄을 통해서 세상을 나만의 시각이나 틀에서 바라본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작가라는 직업상 세상의 잣대로 세상을 바라볼수도 있겠지만 개개인의 개성과 특성에 맞게 그들의 바라봄을 대신 적어주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책의 띄지를 매우 사랑한다.

출판사이야기이며, 소소한 번역가의 소개도 읽어보곤 하는데

여기엔 10명의 작가의 소개가 나와있다

 

 

누구나 글을 쓸수 있다.

그러니 누구나 작가가 될수 있다.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