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 절대 읽지 마, 신문 - 인물편 ㅣ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요미월드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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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

1권에서는 사회·과학·정치·세계·언론 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2권에서는 경제·환경·사회·문화·언론 분야로 내용을 넓혔어요.

​

그리고 이번 3권에서는 사회·정치·경제·문화·과학·스포츠,

6개 분야에서 선정한 49인 인물의 생애와 업적을

초등 신문 형식으로 풀어낸 이야기예요.

​

3권에서는 요미월드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이 시간 여행을 떠나고, 역사 속 인물들을 직접 만나

답을 찾아오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돼요.

​

각 인물의 생애와 업적 가운데 기억해야 할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되어 있고,

교과서에서 알아야 할 개념과 배경지식 및

문제풀이와 함께 초등 필수 어휘와 시사 용어가

설명되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

특히 신문 기사 형식에서 같은 이슈를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함께 제시해 아이들이

다양하게 생각해 보도록 돕는 찬반 주장은

요미월드 시리즈의 특징이자 장점인 거 같아요.

​


예를 들어

마틴 루터 킹의 비폭력 인권 운동을 다룬 뒤에는

차별과 사회 정의를 둘러싼 여러 관점을 함께 소개해요.

​

평등을 위한 비폭력 저항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될 수 있다는 의견과,

현실에서의 한계를 지적하는 의견을 함께 제시해

생각해 보게 해요.

​

또 월트 디즈니의 콘텐츠 산업 이야기를 다룬 뒤에는

신문 기사에서 문화 산업의

공공 지원과 상업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져요.

예술과 산업의 경계는 어디까지인지,

대중성과 작품성은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해요.

​

이처럼 인물의 과거 이야기를

현재 사회의 쟁점과 연결해 보여 주는 책이에요.

​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3 : 절대 읽지 마, 신문』은

49인의 삶을 요미 친구들의 만화와 동화로 흥미롭게 풀어낸 시리즈로,

기사로 읽고 이야기로 기억하는 인물들의 삶과 업적을 담은 책이에요.

인물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시야를 넓혀 보고 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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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속 푹 자요 카페
아미노 하다 지음, 양지연 옮김 / 모모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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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만 열리는 카페에서 따뜻한 음식과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고민을 내려놓는 이야기. 해결을 제시하기보다 스스로 마음을 정리해 가는 과정을 담은 잔잔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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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속 푹 자요 카페
아미노 하다 지음, 양지연 옮김 / 모모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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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달빛 속 푹 자요 카페


밤이 되면 문을 여는

‘달빛 속 푹 자요 카페’에는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

낮에는 보이지 않지만,

밤이 되면 마스터 가에데와

인형 수플레, 타르트, 보네가 손님을 맞이한다.

​

그들은 손님의 사연과 상태에 맞춰

따뜻한 음식과 차를 내어준다.

이곳에서는 문제를 해결해 주기보다,

음식을 나누고 이야기를 들으며

스스로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건네준다.

​

이야기는 행사 기획자로 바쁘게 살아가던

마모리의 시선을 따라 전개된다.

우연히 카페를 알게 된 마모리는

그곳에서 여러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다.

​

손주를 걱정하는 다쓰 할아버지,

오빠의 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고즈에 등

각자의 고민을 안은 사람들이 카페를 찾는다.

​

다쓰는 손주 이야기를 꺼내며 마음을 내려놓고,

고즈에는 오빠를 향한 간절한 바람을 인형에 담는다.


‘달밤의 주문’이라는 설정은 마법처럼 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간절한 마음을 상징한다.


카페에서 오가는 대화와 따뜻한 음식은

누군가에게 해결책을 주기보다는,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게 만든다.

​

이 작품은 일본 작가 아미노 하다가 쓴 소설로,

일본 감성 소설 특유의 잔잔함이 느껴진다.

큰 사건이나 자극적인 전개 대신,

인물들의 마음과 관계에 집중한다.

​

음식의 온기, 향기의 묘사,

계절의 분위기 속에서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현실과 꿈의 경계가 서서히 겹쳐지면서,

이 공간이 왜 존재했는지에 대한

의미도 마지막에 드러난다.

​

‘달빛 속 푹 자요 카페’는

따뜻한 음식과 대화를 통해

마음을 정리해 가는 이야기다.

만약 내가 그 카페를 찾게 된다면,

그날의 나에게는 어떤 음식과 차가 건네질까?

​

#일본장편소설 #달빛속푹자요카페 #힐링소설

#아미노하다 #모모 #장편소설 #달빛의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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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문해력 비문학의 힘 - 제대로 읽고 쓰고 생각하는
이현옥 지음, 김슬옹 감수 / 가로책길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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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아이와 활동해 본 뒤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초등 문해력 비문학의 힘

​

" 하루 한 장, 읽고 쓰는 힘을 키우는 비문학 루틴

제대로 읽고 쓰고 생각하는 초등 문해력 비문학의 힘 "

​

요즘 아이와 책을 읽다 보면,

내용은 잘 이야기하는데 막상 글로 정리해 보라고 하면

멈칫할 때가 있어요. 분명 읽고 이해한 것 같은데,

핵심을 짚어 문장으로 옮기는 일은

또 다른 어려움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초등 문해력 비문학의 힘 』은

그런 아이들에게 많이 읽기를 강조하기보다,

읽은 내용을 어떻게 정리하고 생각으로

확장할지 단계별로 안내해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 책은 여섯 가지 독해 방법을 제시해요.

Structure(구조 파악), Idea(주제 찾기), Grow(사고 확장),

Notion(개념 정리), Ask(질문하며 읽기), Link(지식 연결).

​

읽기의 단계를 나누어 글을 어떻게 읽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알려 줘서

막연한 독서가 아니라 읽기의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

또 신문 기사형 지문을 읽은 뒤

‘제대로 읽는 법’과 ‘시그널 사고력 UP’, ‘가족게임’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과정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

주차별 목표에 맞춰 연습하도록 되어 있어 부담도 크지 않고,

읽기의 방법을 차근차근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

이 과정을 거치며 글을 깊이 이해하는 문해력은 물론,

어휘를 정확히 짚어 보는 힘과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

스스로 사고 과정을 돌아보는 메타인지까지

함께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번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부터 먼저 풀어 보았어요.

신문과 시사 기반의 기사라 그런지

아이가 먼저 재미있다고 말하더라고요.

사회·경제, 교육·문화, 생물·환경처럼

최근 이슈가 담겨 있어 더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아요.

​

읽는 과정은 비교적 수월했지만,

정리해 쓰는 단계에서는 한참을 고민하며 글을 쓰더라고요.

더 정확히 알고 싶다며 스스로 인터넷 검색을 해 보고,

근거를 찾아 답을 정리하는 모습도 보였어요.

책만 읽고 끝내면 정보가 금방 흘러가 버리기 쉬운데,

이렇게 한 번 더 글로 정리해 보는 경험이

생각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초등 문해력 비문학의 힘 시그널』은

하루 한 장씩 6주, 총 42회로

완성되는 구성이라 루틴을 만들기에도 좋고

초등 교과와 연결되는 주제로

학습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초등 고학년이 되면 글의 길이도 길어지고

서술형과 논술형 문제도 늘어나잖아요.

중학교로 넘어가기 전,

읽고 쓰는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싶은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문해력 #어휘력 #논리력 #메타인지 #비문학 # 생물환경

#교육문화 #사회경제#초등문해력비문학의힘

#가로책길 #이현옥 #길슬옹 #초등교과연계 #최신기사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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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능력자 -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 ㅣ 책깃노블
함설기 지음 / 책깃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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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상능력자

​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자가 된다면 어떨까요?

그 능력이 누군가를 구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면요?

​

이 책은 ‘대각성’이라는 사건으로 시작해요.

평범한 고등학생 채수안은 교실에서 폭발하고,

그 순간 초능력자가 돼요.

​

다시 폭발하지 않도록 팔에 ‘제어패치’를 이식받고

연구소를 나와 학교로 돌아가지만,

진짜 힘든 건 폭발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이에요.

​

한순간에 ‘우리’에서 밀려난 느낌,

위험한 존재가 된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수안은 자신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처럼 느껴져요.

​

그 과정에서 염우정과 남예리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수안의 곁에 남아 있는 버팀목 같은 존재예요.

그리고 그 존재가 수안의 선택을 바꾸는 힘이 돼요.

​

이 책에서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을 안정시키는 통제자를

통틀어 ‘이상능력자’라고 불러요. 수안 역시 그중 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수안은 한때 초능력자들을

모두 격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기도 해요.

엄마를 잃은 분노 때문이었죠.

​

수안의 능력은 텔레키네시스예요.

허공에서 사람을 멈추거나,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압박하는 능력.

이야기 속에는 텔레포트와 신체 조종 같은 능력도 나오고,

최명석 의원 사건을 시작으로

휴양림 참사와 스타타워 사건이 서로 연결되며,

15번의 정체와 과거가 드러나 긴장감은 점점 높아져요.

​

그러면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다른 방법은 없었다고

말하는 15번과 수안은 북한산에서 맞서게 돼요.

같은 이상능력자이지만

다른 길을 선택한 두 사람의 대립은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라기보다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처럼 느껴졌어요.

​

『이상능력자』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배제와 소속, 그리고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같았어요

​

전개가 빠르게 진행돼서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읽히는 판타지 책으로,

수안이 여러 번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만약 내가 수안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그리고 정말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를

같이 생각하며 읽었던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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