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능력자 - 제12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 우수상 수상작 책깃노블
함설기 지음 / 책깃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상능력자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자가 된다면 어떨까요?

그 능력이 누군가를 구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도 있다면요?

이 책은 ‘대각성’이라는 사건으로 시작해요.

평범한 고등학생 채수안은 교실에서 폭발하고,

그 순간 초능력자가 돼요.

다시 폭발하지 않도록 팔에 ‘제어패치’를 이식받고

연구소를 나와 학교로 돌아가지만,

진짜 힘든 건 폭발이 아니라 사람들의 시선이에요.

한순간에 ‘우리’에서 밀려난 느낌,

위험한 존재가 된 것 같은 분위기 속에서

수안은 자신이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사람처럼 느껴져요.

그 과정에서 염우정과 남예리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수안의 곁에 남아 있는 버팀목 같은 존재예요.

그리고 그 존재가 수안의 선택을 바꾸는 힘이 돼요.

이 책에서는 초능력자와 그 능력을 안정시키는 통제자를

통틀어 ‘이상능력자’라고 불러요. 수안 역시 그중 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수안은 한때 초능력자들을

모두 격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기도 해요.

엄마를 잃은 분노 때문이었죠.

수안의 능력은 텔레키네시스예요.

허공에서 사람을 멈추거나,

물체를 들어 올리거나, 압박하는 능력.

이야기 속에는 텔레포트와 신체 조종 같은 능력도 나오고,

최명석 의원 사건을 시작으로

휴양림 참사와 스타타워 사건이 서로 연결되며,

15번의 정체와 과거가 드러나 긴장감은 점점 높아져요.

그러면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다른 방법은 없었다고

말하는 15번과 수안은 북한산에서 맞서게 돼요.

같은 이상능력자이지만

다른 길을 선택한 두 사람의 대립은

단순한 선과 악의 구도라기보다

서로 다른 생각의 충돌처럼 느껴졌어요.

『이상능력자』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배제와 소속, 그리고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같았어요

전개가 빠르게 진행돼서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읽히는 판타지 책으로,

수안이 여러 번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만약 내가 수안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그리고 정말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를

같이 생각하며 읽었던 책이에요.

#이상능력자 #초능력소설 #판타지소설 #청소년소설 #대각성 #제어패치

#텔레키네시스 #텔레포트 #교보문고스토리대상우수상수상작 #함설기 #책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