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나를 지키는 법 이야기 생각쑥쑥 지식학교 6
서민 지음, 김지하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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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소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10대를 위한 나를 지키는 법 이야기

아이들의 일상생활에도 법은 가까이 있어요.

숙제를 하며 다른 사람의 글을 참고하는 일,

인터넷에서 사진을 캡처해 사용하는 일까지—

우리의 하루는 크고 작은 ‘법의 순간’으로 이어져 있어요.

『10대를 위한 나를 지키는 법 이야기』는

이런 평범한 일상 속에서

법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려 주는 책이에요.

친구와의 약속처럼,

우리 일상 속의 작은 신뢰가 쌓여 법이 된다는 걸 보여 주고,

무심코 한 행동에도 책임이 따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주죠.

책은 총 8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상황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다 보면 마치 내 이야기처럼 공감하게 되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법의 원리와 사회의 규칙을 배우게 됩니다.


1. 계약 — 미성년자의 법적 책임

친구에게 게임기를 빌려주다 생긴 오해로

‘약속과 계약의 중요성’을 배우는 이야기예요.

2. 표절 — 저작권법

다른 사람의 글과 그림을 허락 없이 사용하면서

창작물의 소중함과 저작권의 의미를 깨닫는 이야기예요.

3. 학대 — 아동복호법

주변에서 학대를 당하는 친구를 발견하고

도움을 주는 방법을 배우는 이야기예요.

4. 사생활 침해 — 개인정보보호법 / 초상권

친구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문제가 되서

‘사생활 보호’의 중요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예요.

5. 명예훼손 — 정보통신망법 / 형법 제307조

아이돌을 헐뜯는 댓글을 달았다가

악성 댓글이 한 사람의 명예를

해칠 수 있다는 걸 깨닫는 이야기예요.

6. 아동노동금지 — 근로기준법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어

아르바이트를 하려다 미성년자의 노동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음을 배우는 이야기예요.

7. 학교폭력 — 학교폭력예방법

친구의 조종과 따돌림을 겪던 아이가

용기를 내어 도움을 청하며

진짜 친구 관계를 배워 가는 이야기예요.

8. 공직선거법 — 반장선거의 공정성

반장 선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과 선물을 이용했다가

정직한 경쟁의 가치를 깨닫는 이야기예요.

〈이야기 속 법! 법! 법!〉, 〈조금 더 자세히 알아봐요〉에서는

이야기 속 상황을 실제 법 조항과 연결해 설명해 줘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회와 법의 원리를 이해하게 돼요.

『10대를 위한 나를 지키는 법 이야기』는

내 생활 속에서 떠올릴 수 있는 일들을 다루고 있어서

이야기처럼 술술 읽히는 책이에요.

세상을 똑똑하게 바라보고,

읽고 나면 사회 공부까지 되는 책으로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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