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세상 - 냠냠, 음식의 역사 달콤한 세상
빅토리아 그레이스 엘리엇 지음, 노지양 옮김 / 시공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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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맛있는 세상 - 냠냠, 음식의 역사 (양장)

< 맛있는 세상: 냠냠, 음식의 역사>는

음식의 기원과 변천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에요.

이 책은 음식의 재료와 간단한 레시피,

그리고 그 음식들이 담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의미까지 다루고 있어요.

페리와 요정 친구들이 떠나는 여행을 통해,

치즈, 피자, 피클, 탄산수, 젤라틴, 간편식 등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면서,

그 음식들이 시대와 사회, 기술의 발전에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알려줘요.

피자는 1889년 이탈리아 왕비 마르게리타의 요청으로 오늘날 우리가 아는 형태로 발전했고,

피클은 고대 문명에서 시작해 일본의 우메보시, 독일의 사우어크라우트, 한

국의 김치 등 각 나라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설명해요.

또한, 탄산수는 고대 그리스의 '사르쪼'라는 음료에서 시작해

이산화탄소 발견을 거쳐 대중화됐고,

젤라틴은 고대부터 다양한 디저트로 발전해

오늘날 젤리, 타피오카 펄, 판나 코타 등으로 변화했어요.

간편식은 산업화와 대량 생산 덕분에 스팸, 인스턴트 라면, 냉동 음식,

케이크 믹스 등으로 등장하고 발전한 과정을 설명하며,

소스는 케첩, 피클 소스, 살사 등 다양한 조미료와 소스들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도 다뤄요.

특히, 소스는 각 나라와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음식들로,

그들의 기원과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어요.

이 책은 음식의 기원과 발전,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영향을 잘 풀어내며,

각 장 끝에는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도 있어서

책에서 배운 음식을 실제로 만들어 볼 수 있어요.

< 맛있는 세상: 냠냠, 음식의 역사>는

사회적, 경제적 변화 속에서 음식들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고,

음식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지역, 환경, 세계 각지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흥미롭고 재밌었어요.

자주 접했던 친숙한 음식들의 숨은 역사도 배우고,

사회·과학 교과와 연계된 학습 만화로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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