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파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배경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2

< 배경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2>는
물리, 화학, 생명, 환경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총 24가지 이야기를 들려주는 과학 문해력 책이에요.

이 책은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나 사물,
이야기를 바탕으로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기 때문에,
이미 알고 있는 일상 경험에서 출발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는 방식이라
부담 없이 읽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아요.
예를 들어, 뉴턴의 프리즘 실험을 통해 햇빛이 여러 색으로 이루어졌다는 걸 알려주고,
돋보기를 활용해 빛의 굴절 개념도 쉽게 설명해 줘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통해 ‘속력’과 ‘속도’의 차이를 배우는 장면은,
과학과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롭게 만날 수 있는지를 보여줘요.
또한, 비빔밥, 사이다, 수국처럼 익숙한 소재를 활용해 원리를 설명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요.

Part 3. 생물이 가진 각각의 기능을 다룬 파트도 재미있었어요.
심장은 어떻게 피를 보내고, 폐는 어떻게 산소를 받아들이며,
신장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까지 이야기 형식으로 쉽게 풀어줘서,
과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었어요.

또, 생태계의 먹이사슬이나 환경 문제를 이야기할 때는
“나는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를 스스로 고민하게 만들어 주기도 해요.
각 이야기마다 만화와 함께 어휘 정리, 문제 풀이, 짧은 글쓰기 활동까지 이어져 있어요.
읽고 쓰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어서,
과학 개념은 물론 문해력과 사고력까지 함께 키워줄 수 있는 구성이에요.

< 배경지식을 알면 공부가 쉬워지는 초등 과학 문해력 2>는
과학 개념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과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정리하고 싶은 5~6학년 아이들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책이에요.
과학을 이야기처럼 읽으며 배우는 경험은 아이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더 깊고 넓게 키워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