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저택의 기막힌 탈출 ㅣ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2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5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저택의 기막힌 탈출
-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이번엔 또 무슨 일이 벌어질까?”
궁금증이 꼬리를 무는, 상상 가득한 어린이 판타지 책!
< 대저택의 기막힌 탈출> 은 웃음과 스릴, 약간의 오싹함까지 담긴 이야기예요.

대저택에 다시 모여 살게 된 집사와 식구들.
서로를 아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정원에서 정체불명의 붉은 액체와 푸른 액체가 발견되고,
평온했던 일상 속에 이상한 기운이 감돌기 시작해요.
거실, 계단, 복도, 옷장 안의 동굴 같은 구멍까지…
알 수 없는 흔적들은 점점 더 수상해지고,
집사는 자신이 오래전 지옥에서 받은 임무를 떠올리게 돼요.
바로, 지옥에서 탈출한 자들을 다시 돌려보내야 한다는 임무였죠.
그 임무는 오랜 세월 전 집사에게 내려졌던 지옥의 판결문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집사는 다시 한 번 그 판결문의 내용을 떠올리며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게 돼요.

집사는 붉은 액체, 푸른 액체, 검은 액체의 흔적을 따라
식구들과 함께 팀을 나눠 탈출자들을 쫓기 시작해요.
한 팀은 ‘살아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는 수상한 화가를,
또 다른 팀은 환상을 좇는 아름다운 여인을,
마지막 팀은 계약서를 들고 분노하는 수상한 사내를 쫓게 되죠.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이들은 식구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뒤쫓는 과정에서 식구들은 예상치 못한 위험과 마주치게 돼요.
대저택 식구들은 밧줄을 던지고, 망설임 없이 뛰어들며,
끝까지 맞서고, 기지를 발휘해 적을 붙잡는 등 각자 활약을 펼쳐요.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수상한 사건들의 실체를 하나씩 밝혀가요.

모든 일이 끝난 뒤, 대저택은 다시 조용해지고 식구들은 깊은 잠에서
하나둘씩 깨어나 일상을 맞이해요.
하지만 단 한 사람, 집사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요.
아무도 그 부재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식구들은 다시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죠.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요.....
비밀 가득한 사건들, 기발한 설정, 귀엽고 활기찬 캐릭터들!
< 대저택의 기막힌 탈출 > 은
읽는 내내 이야기의 재미와 상상의 즐거움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어린이 판타지 책이에요.
마지막에 남겨진 집사의 빈자리… 그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가 읽은 지옥의 판결문 속 임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