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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택의 붉은 뿔과 푸른 뿔 ㅣ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1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평점 :
서울 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
< 대저택의 붉은 뿔과 푸른 뿔 >
잃어버린 식구들을 찾아 나선 집사,
그리고 대저택 안에서 식구들과 지내고 있던 또 다른 집사.
두 사람 모두 자신이 ‘진짜 집사’라고 말해요.
그렇다면 과연, ‘진짜’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진짜라는 건 무엇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요?"

언제나 익숙했던 공간, 함께였던 사람들,
그리고 나 자신조차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올 때,
우리는 진심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집사와 대저택의 식구들 시즌 2 -첫번째 이야기
< 대저택의 붉은 뿔과 푸른 뿔>은
‘거짓말’과 ‘기억’, 그리고 ‘진실’을 둘러싼 이야기예요.

대저택이 사라지고 식구들과 헤어진 집사는 깊은 슬픔에 빠졌어요.
식구들이 자신을 정말 좋아했는지, 함께 웃었던 시간이 진짜였는지 의심하게 되죠.
세상이 거짓으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진실과 거짓의 경계는 점점 흐릿해져요.
그래서 집사는 식구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되짚으며,
그 안에 담긴 진심을 확인하고자 다시 길을 떠나요.
한편, 식구들은 각자 낯선 세계에서 괴물, 환영, 위험한 사건을 겪은 끝에,
전령사 노파의 인도를 따라 다시 대저택으로 돌아오게 돼요.
그리고 지금은 푸른 뿔의 집사와 함께 지내고 있죠.
그러던 어느 날, 신비로운 힘에 이끌려 붉은 뿔의 집사가 다시 대저택이 있던 자리에 도착해요.
놀랍게도 그곳엔 대저택이 되살아나 있었고,
그 안에는 자신과 꼭 닮은 푸른 뿔의 집사가 식구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어요.

식구들은 푸른 뿔의 집사를 따르고 있었고,
붉은 뿔의 집사는 그런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며 혼란에 빠져요.
조심스럽게 대저택 안으로 들어간 그는 식구들을 찾아가,
자신이 진짜 집사라고 말하지만
식구들은 붉은 뿔의 집사를 알아보지 못해요.

그런데 이 대저택, 푸른 뿔의 집사, 그리고 노파의 정체까지—
모든 것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비밀이 숨어 있어요.

왜 두 명의 집사가 존재하는 걸까요? 진짜 집사는 누구일까요?
식구들이 기억을 바탕으로 던진 질문들 속에서, 감춰졌던 진실이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그 순간, 누군가는 진실을 숨기려 하고, 누군가는 끝까지 식구들을 지키기 위해 움직여요.
두 집사 사이에서 흔들리는 식구들, 그리고 기억을 따라 드러나는 대저택의 비밀.
진실과 거짓이 얽힌 복잡한 퍼즐 속에서,
식구들은 과연 다시 서로를 믿고 원래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진짜 그림자는 누구였을까요?
붉은 뿔과 푸른 뿔이 가리키는 두 개의 세계.
진짜 ‘나’는 누구이며, 진짜 ‘우리’는 무엇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진실을 향한 여정의 끝에서,
다시 ‘우리’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작을 말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진짜 집사는 누구일까요?
대저택의 거울 속에 비친 진실을, 여러분도 직접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