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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손은 약손 -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이야기
한수연 지음 / 문예춘추사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할아버지 손은 약손 -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이야기

< 할아버지 손은 약손 >은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장기려 박사님
따뜻하고 헌신적인 삶을 담은 책이에요. 장 박사님의 타계 30주기를 맞아
특별 개정판으로 출간된 이 책은 어린이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그의 삶과 업적을 풀어내면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했던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줘요.

장기려 박사님은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분으로,
무료 병원을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셨어요.
책에는 그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요.

주머니에 잔돈이 없어서 거지에게 수표를 건넨 일화,
치료비가 없던 환자가 병원 뒷문으로 몰래 나가도록 배려했던 이야기,
그리고 치료비 대신 감사의 마음으로 가져온 계란 한 판을 기쁘게
받아주신 일화도 있어요. 특히 환자들에게
"돈이 없어도 괜찮아요. 병을 고치는 게 의사의 일이잖아요."라고
말씀하셨던 장면은 마음에 와닿았어요.
의사로서의 소명을 진심으로 보여준 순간이죠.
장 박사님은 부산에 ‘복음 병원’을 세우고, 돈이 없는 환자들에게도
치료비를 받지 않으면서 진정한 의료 봉사를 실천하셨어요.
또 가난한 사람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십자 의료보험'을 만들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사회에 전하셨어요.


하지만 그의 삶이 항상 순탄했던 건 아니에요.
전쟁으로 인해 북한에 남겨둔 가족과의 이별, 모든 환자를 도와주지 못했던 현실,
가족들의 희생, 사회의 오해와 편견, 그리고 의료 보험 제도의 한계 등
여러 슬픔과 어려움을 겪으셨죠. 평생 남겨둔 가족을 그리워하며 살았고,
자신의 이상을 완전히 실현하지 못한 현실에 아쉬움도 느끼셨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려 박사님은
"병을 고치는 건 약이지만, 마음을 고치는 건 사랑입니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끝까지 사랑과 봉사의 길을 걸어가셨어요.
< 할아버지 손은 약손 >은 어린 친구들부터 어른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읽으며
나눔과 희생의 가치를 배우기에 정말 좋은 책이에요.
따뜻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 책, 꼭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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