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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있는 세계사 365 - 역사책 좀 다시 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요나스 구세나에르츠.벤저민 고이배르츠.로랑 포쉐 지음, 정신재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2월
평점 :
정민미디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쓸모 있는 세계사 365

하루 한 페이지로 세계사를 만나다 – 쓸모 있는 세계사 365
쓸모 있는 세계사 365는 하루 한 페이지씩 세계사의 주요 사건을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에요. 저자 요나스 구세나에르츠, 벤저민 고이배르츠, 로랑 포쉐는 1년 365일
동안 각 날짜에 맞는 역사적 사건들을 간결하고 쉽게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지식을 선사해요. 사건의 배경과 의미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전달해 주기
때문에, 역사를 배우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책이에요.

이 책은 날짜별로 사건을 소개하는 방식인데, 잘 알려진 사건뿐 아니라 덜 알려진 순간들도 담겨 있어서 읽는 내내 호기심이 생겨요.
1월 3일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새와 박쥐를 연구하며 만든 비행 기계를 실험한 이야기, 3월 2일에는 빅토리아 여왕이 8번째 암살 시도를 무사히 넘긴 사건을 다룹니다.
또 3월 11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실수로 핵탄두를 농장에 떨어뜨려 핵 재앙으로 이어질 뻔한 사건, 7월 20일에는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하며 남긴
"한 사람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라는 명언을
소개해요. 10월 5일에는 첫 007 영화인 <007 살인번호>의 상영, 11월 9일에는 동독
정부의 실수로 베를린 장벽이 개방되며 장벽 붕괴가 시작된 역사적인 날을 다룹니다.

월별로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세계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요.
특히 이 책에는 325개의 사진과 삽화가 포함되어 있어, 사건의 배경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시각적 자료 덕분에 이해가 한층 쉬워지고, 사건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어요.

쓸모 있는 세계사 365는 과거 사건들이 현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려주고,
세상을 더 넓고 열린 태도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유럽 중심의 역사에 치우치지 않고 전 세계 다양한 사건들을 다뤄서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요.

하루 1분만 투자해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역사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큰 매력이에요. 역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깊은 통찰을 줄 수 있는 살아 있는 이야기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책입니다.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1년의 역사를 즐기러 떠나 볼까요?
날마다 한 페이지로 역사를 읽는 즐거움, 이 책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