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고양이 손 2: 어마어마한 마술 쇼의 비밀

무적의 고양이 손 2 - 어마어마한 마술 쇼의 비밀 ㅣ 무적의 고양이 손 2
우치다 린타로 지음, 가와바타 리에 그림, 한귀숙 옮김 / 키다리 / 2024년 11월

키다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무적의 고양이 손 2: 어마어마한 마술 쇼의 비밀 >

​무적의 고양이 손 2: 어마어마한 마술 쇼의 비밀은

위기 속에서 특별한 고양이 손의 도움으로 펼쳐지는

웃음과 상상력 가득한 모험 이야기예요!

< 무적의 고양이 손 2: 어마어마한 마술 쇼의 비밀> 은 '힘들 때 특별한 고양이 손을 빌릴 수 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작되는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예요.

1권 , <무적의 고양이 손 1: 고약한 은행 강도를 잡아라>의 후속작으로, '무적의 고양이 손 대여점', '고양이 낮잠' 가게, 그리고 암호 '고양이 혀 과자' 같은 익숙한 설정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모험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이번 이야기는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서 열릴 마술 쇼를 준비하던 마술사 야마다 씨가 손가락을 다치면서 시작돼요.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마술 쇼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 없었던 야마다 씨는

'무적의 고양이 손 대여점'에서 손재주가 뛰어난 고양이 곤로쿠를 빌리게 됩니다.

곤로쿠는 대대로 ‘도둑고양이’로 유명한 집안 출신이라 손으로 하는 일은 뭐든 척척 해내요.

그런데 이 고양이, 장난꾸러기에 말투도 거칠어서 야마다 씨를 종종 당황하게 만들죠.

그래서 마술 쇼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장난꾸러기 다케시와 곤로쿠의 티격태격은 큰 웃음을 자아냅니다. 곤로쿠의 엉뚱한 장난으로 생쥐와 흰 고양이 닌자에몽이 등장하고, 심지어 비단뱀까지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절정을 맞아요.

야마다 씨가 비단뱀을 훔쳤다는 오해로 경찰에 잡혀갈 뻔하지만, 곤로쿠의 기지 덕분에 모든 일이 해결되고 마술 쇼가 마무리돼요.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일러스트예요.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고양이 손과 캐릭터들의 표정, 그리고 역동적인 장면들이 정말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흑백과 컬러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어서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고, 상상력을 키우는 데 딱이에요.

책 속의 사건들은 빠르게 전개되고, 등장인물들 하나하나 개성이 뚜렷해서 이야기가 더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곤로쿠의 엉뚱한 매력과 야마다 씨의 진지함이 만들어내는 대조도 흥미를 더하고, 다케시와 곤로쿠의 유쾌한 티격태격은 웃음을 자아내요.

특히 비단뱀이 등장하는 장면은 긴장감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어요. 마술과 고양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웃음및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재미를 선물하는 책으로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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