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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는 미술관 -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
박민경 지음, 서예원 그림 / 그래도봄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 사람이 사는 미술관>
- 박민경 글 / 서예원 그림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 사람이 사는 미술관>
인권이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누리고 행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를 말해요.
한마디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죠.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 사람이 사는 미술관>은 세계적인 명화를 보며 인권의 주제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생각할 거리를 찾아보는 책이에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인권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미술 작품과 역사적 이야기를 활용해서 구성됐어요.
예를 들어, 네덜란드 화가 피터르 브뤼헐의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다'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과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생각하게 해줘요.
또,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두사의 뗏목'을 통해 생명권과 안전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클로드 모네의 '워털루 다리'에서는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가 약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줍니다.
책은 단순히 미술 작품만 다루는 게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도 함께 이야기해요. 예를 들어, 이태원 참사와 세월호 사건에서는 안전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현실을 보여주고, 외국인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나 시리아 난민 소년 알란 쿠르디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통해 인권이 어떻게 침해되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쉬운 설명과 구체적인 사례를 담았어요.
예를 들어, "왜 벙어리처럼 아무 말도 못하나" 같은 표현이 장애인을 낮추는 말이라는 걸 알려주고, 올바른 언어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가르쳐줍니다.
또,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말들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걸 설명하며, 사람을 내면으로 평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게 도와줘요.
이 책은 인권에 대해 배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이끌어요. 유엔 아동 권리 협약과 세계 인권 선언문 같은 국제적 약속을 소개하며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자신이 가진 권리를 당당히 주장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첫 번째 인권 수업: 사람이 사는 미술관>은 부모님과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토론하기에 좋은 책이에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게 하고,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평등한 세상을 꿈꾸게 해줍니다.
특히, 독서지도안을 활용하면 아이들과 더 깊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요.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주는 훌륭한 길잡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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