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한자 성어의 발견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늘아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한자 성어의 발견 - 김한수 지음

“요즘 세대와 어른들의 막힘없는 대화를 위한, 한자 어휘의 발견”


책은 우리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한자어와 한자 성어를 통해 말과 글에 깊이를 더하는 책이에요. 국어 어휘의 70%, 학술 용어의 90%가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어 그 의미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말 한자어의 속뜻을 알면 이해력, 사고력, 창의력이 높아진다고 해요.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는 한자어와 성어를 통해 말과 글에 깊이를 더해주는 책이에요. 각 장은 특정 한자 성어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고, 뜻과 예문이 나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읽어 내려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언행' 편에서는 '일언반구'라는 성어를 소개해요. '일언반구'는 한마디 말과 반 구절이란 뜻으로, 당연히 반응이나 입장을 보여야 할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을 때 쓰이는 표현이에요. 이 책은 이 성어가 어떤 상황에서 적절하게 쓰일 수 있는지, 한자가 원래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잘 설명해 줘서 실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줘요.


이 책을 읽으면서 성어의 뜻과 쓰임새를 하나씩 익혀 가다 보면, 깊이 있는 한자 지식이 자연스럽게 쌓여요. 성어는 짧은 말 안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어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죠. 예를 들어, '생각이 깊다'라고만 말하는 대신 '심사숙고'라고 표현하면 뭔가 더 신중하게 고민한 느낌을 줄 수 있잖아요.

또 한자 성어는 오랜 시간 동안 쓰이면서 많은 경험과 지혜가 담겨 있어요. 이를 이해하고 사용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상황이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돼요. 예를 들어, 친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고진감래'라는 표현으로 '고생 끝에 좋은 날이 올 거야' 하고 격려할 수 있는 것처럼요.

성어를 잘 알면 자연스럽게 교양과 지식이 쌓이니까,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때도 도움이 되고, 짧고 함축적인 표현 덕분에 긴 설명 없이도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득을 보는 상황에서 '일거양득' 하나로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죠.

이 책은 인생, 희망, 기회, 계획, 의로움, 겉과 속, 이익, 언행, 청렴, 배움, 정치 등 다양한 주제로 한자어를 다루고 있어서, 각 단어가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인생' 편에서는 '인명재천'이나 '창해일속' 같은 성어를 통해 인간관계와 운명처럼 철학적인 주제도 내포되어 있어요. 이걸 통해 한자가 단순한 글자가 아니라 우리 삶과도 깊이 연결된 의미를 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죠.

이 책은 어휘 공부를 넘어서 언어와 삶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해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청소년이나 성인 누구나 일상 대화에서 깊이 있는 소통을 하고 싶은 분!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싶거나 대화의 품격을 높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