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버려 버려 스티커> 책의 표지와 그림은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는 분위기와 역동적인 포즈, 에너지 넘치는 유머러스한 그림체가 돋보여 어린 독자들에게 흥미를 끌 것 같아요.
-> 웅이와 서빈이라는 두 친구가 주인공으로, 딱지치기를 둘러싼 재미있는 모험담을 담고 있어요.
웅이와 서빈이는 반에서 딱지왕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데, 서빈이가 할아버지에게 비법 딱지를 받으면서 상황이 달라져요. 어느 날, 웅이는 실수로 서빈이에게 '버려 버려 스티커'를 붙여버리고, 서빈이는 그 스티커에 빨려 들어가 사라져버려요.
서빈이가 사라진 후, 웅이는 딱지왕이 되었지만 친구들과의 딱지치기가 재미가 없어졌어요. 웅이는 서빈이가 자신에게 최고의 적수이자 친구였다는 것을 깨닫고, 친구를 되찾기 위해 하나 남은 스티커를 자신에게 붙히고 도깨비산으로 모험을 떠나게 돼요.
도깨비와의 내기에서 이기면 서빈이와 함께 다시 인간 세계로 돌려보내 준다는 조건을 받아들이고, 도깨비와 딱지치기를 하게 돼요. 2대 0으로 지고 있던 웅이는 서빈이의 비법 딱지와 자신의 딱지를 겹쳐서 왕딱지를 만들어 도깨비를 이기고, 서빈이와 함께 인간 세계로 돌아가요.
두 친구는 '새로 새로 스티커'를 몸에 붙히고 학교로 돌아오게 되고 친구들과 같이 딱지치기를 즐기며,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