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전사들 비하인드 컬렉션-전하지 못한 이야기 >

" 본 편에서 다르지 않은 흥미진진한
세 편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한 권에!"

* 전사들 전하지 못한 이야기편은 훌리리프, 미스티스타, 클라우디스타의 이야기가 각각 열챕터로 나뉘어 있다.*
홀리리프의 모험과 성장
-> 홀리리프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예요 .
방황도 하고, 내면의 갈등도 겪지만, 친구들과의 모험을 통해 점점 자신을 찾아가게 됩니다.
훌리리프는 단순히 외적인 모험뿐 아니라, 내면의 갈등과도 끊임없이 싸우며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을 마주합니다.
친구들과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우정과 신뢰의 의미를 배워가고, 점차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들이며 함께하는 힘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내 이름은 홀리리프야"
라고 외치는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홀리리프가 스스로를 인정하고 진짜 자신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감동적이죠.
이 책은 단순한 모험 이상으로, 우정과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미스티스타의 믿음
-> 미스티스타는 강족의 지도자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통해 리더십과 책임감을 배우게 됩니다.
아홉 개의 목숨을 받기 전부터 불안과 두려움이 있지만, 나방을 통해 모스윙의 본능을 믿게 되면서 진짜 리더가 되어 가요.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리더로서 자기 불안도 솔직히 드러내고 다른 이의 신념을 존중하는 법을 배워가는 과정이에요. 신뢰와 책임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고, 진짜 리더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믿음과 리더십, 그리고 책임을 다룬 이 책은 모든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읽으면서 자기 자신과 타인에 대한 신뢰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책인 거 같아요.
"미스티스타, 저는 당신이 믿는 것을 존중해요.
그러니 당신도 제 믿음을 존중해 주세요." -p.250
이 대사는 서로의 신념을 존중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미스티스타와 모스윙의 솔직한 대화가 리더십과 신뢰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순간이에요.
클라우드스타의 여행 - 하늘족의 고난과 희망
-> 클라우드스타는 하늘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두발쟁이의 침입과 다른 종족들의 냉담한 반응에 맞서야 한다.
먹이 부족과 영역 상실의 위기 속에서도 클라우드스타는 포기하지 않고, 종족 모임에서 도움을 요청하지만, 결국 거절당하게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으려 애쓰며 끝가지 싸우려는 그의 용기와 결단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려는 의지를 잘 보여줘요.
"별족은 하늘족을 버렸다.
지금부터 나는 더 이상 선조 전사들을 섬기지 않을 것이다." -p 371
라는 대사는 절망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클라우드스타의 리더다운 모습을 잘 나타내요.
클라우드스타 여행편은 리더십과 희생, 그리고 함께하는 힘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