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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 작은 올빼미와 숲을 지키자! ㅣ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0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하여 작성됨)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 작은 올빼미와 숲을 지키자!

'수다쟁이 올빼미를 구하고 사라질 위기의 숲을 지켜라!'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 작은 올빼미와 숲을 지키자!>는
자연 보호의 중요성과 용기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책이에요.
이 이야기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 릴리가 친구 예사야와 함께 숲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모험을 담고 있어요. 릴리는 체험학습을 가게 된 추플링겐에서, 숲이 쇼핑센터 건설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모험 도중, 릴리는 올빼미 투르디를 구하고, 여러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숲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과연 작은 올빼미의 집이 되어 줄 숲을 지킬 수 있을까요?
< 트루디는 앞으로 어디서 살아야 할까?
내일부터 공사가 시작되면 숲에 사는 동물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거지?" -p209
가장 가슴 아픈 글귀였어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 작은 올빼미와 숲을 지키자!>는
릴리와 그녀의 친구들이 숲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으고 다양한 동물들과 협력하는 담겨있어요.
특히, 릴리가 자신이 가진 특별한 능력을 잘못된 방향으로 사용한 후에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는 장면은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었어요.
릴리의 능력뿐만 아니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서로를 돕고 자연의 일부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들의 모습도 매우 감동적이예요.
올빼미 투르디를 구하기 위해 여러 동물들의 협력이 필요했던 장면, 그 과정에서 친구 예사야와 동물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책을 찾아가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어요.
또한, 릴리가 투르디에게 자연 속에서의 삶을 가르치고 돕는 장면은 따뜻한 감동을 주었고, 마음이 뭉클했어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자연 보호의 중요성과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이야기하기 때문이에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거예요. 특히, 릴리의 용기와 결단력, 그리고 친구들과 동물들의 협력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서 읽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이었어요. 자연을 사랑하고 동물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이야기를 통해 소중한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